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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8 17:37

박근혜 "통일은 대박"에 대한 단상

글쓴이 :

호태천황

저는 박근혜 "통일은 대박" 발언 당시 사실 조금 흥분했었습니다.

순실이 아이디어란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정게에 이런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혹시 물밑 접촉으로 상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모종의 협의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박근혜 자체가 햇볕 정책을 지지하던 사람이고 북한까지 가서 김정일을 만났던 적 있는 사람이라..."

"정말 그렇다면 박근혜든 박정희든 열심히 빨아보겠습니다."

"기대되네요"

저는 민족주의자라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통일을 기대하게 하는 발언에 상당히 흥분했었죠.

몇몇 당시 야당 지지자분들도 조심스럽게 비슷한 기대를 했었고,

그렇다면 이건 박근혜의 큰 업적이라는 공감대도 있었죠.

그러나...

이후 일은 다들 아시다시피....

당시 박근혜의 발언 하나로도 온 나라가 뒤집어져서 물고 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격세지감이랄까?

단지 여당과 야당만 바뀌었고 당시 발언 때 보다 진전적인 상황에 통일에 대한 의견이 180도 변한 그들.

에라이~ㅈㅎㄹ저ㅗㅑㅕㅐ@ㄱ허댜ㅐㄱㅎ%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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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루 18-09-18 17:41 뒤집어진 적도 물고 빤 적도 없는... 지x하네라고 생각했죠. 뒤집어진 적도 물고 빤 적도 없는... 지x하네라고 생각했죠.



		호태천황 18-09-18 17:42 물론 다수의 야당 지지자분들은 ㅋㅋ 통일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 벅찬 저라..T^T 물론 다수의 야당 지지자분들은 ㅋㅋ 통일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 벅찬 저라..T^T



		얼론 18-09-18 17:50 지지율 반등을 노린 꼼수라고 비아냥 대던 기억만 있네요 박근혜와 자한당에게서 통일의 기대를 하셨다뇨 그들이 그럴리가요 저들에게 북풍은 동앗줄이거든요 그 동앗줄을 스스로 자를리가 없잖아요? 저들은 통일을 막던 세력입니다 지지율 반등을 노린 꼼수라고 비아냥 대던 기억만 있네요 박근혜와 자한당에게서 통일의 기대를 하셨다뇨 그들이 그럴리가요 저들에게 북풍은 동앗줄이거든요 그 동앗줄을 스스로 자를리가 없잖아요? 저들은 통일을 막던 세력입니다



		호태천황 18-09-18 17:52 말뿐인 것은 한 달도 안 돼서 깨닫긴 했는데, 발언 당일은 좀 흥분하기도 ㅋ 말뿐인 것은 한 달도 안 돼서 깨닫긴 했는데, 발언 당일은 좀 흥분하기도 ㅋ



		모니터회원 18-09-18 18:29 전 처음에 듣고 '카피가 참 저렴하다' 라고 생각을... 대박 대신에 들어갈 단어가 참 많은데도 그런 저렴한 유행어(그것도 철 지난 유행어)를 사용해 공감대를 넓게 가져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통일에 대한 비젼 유무를 떠나 무척 저렴하다고 느꼈었죠. 전 처음에 듣고 '카피가 참 저렴하다' 라고 생각을... 대박 대신에 들어갈 단어가 참 많은데도 그런 저렴한 유행어(그것도 철 지난 유행어)를 사용해 공감대를 넓게 가져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통일에 대한 비젼 유무를 떠나 무척 저렴하다고 느꼈었죠.



		담배맛사탕 18-09-18 18:52 대박이란 단어가 어찌나 저렴하게 보이던지 입을 꼬매고 싶었습니다. 대박이란 단어가 어찌나 저렴하게 보이던지 입을 꼬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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