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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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판단은 법정 TV토론 세번만 하면 게임은 끝"이라고 단언했다.
"박 후보의 역사관, 재벌관 등 몇가지만 파고 들어도
박 후보는 자기 한계를 극명히 드러내면서 우리의 대선승리는 굳어질 것"이라고 토론 승리를 자신했다.
법정 TV토론 세번은 확실하다"며 "여기엔 남성 단일화후보와 세 여성후보가 나온다. 결국 한 후보가 20-25분 얘기한다. 아마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전망을 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김무성 본부장의 낙관론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새누리당 선대위 인사는 "2007년 이명박 후보와의 경선때도 박 후보는 TV토론에서 밀렸다는 게 대체적 평가였다"며
"김 본부장이 무슨 근거로 그렇게 TV토론을 낙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인혁당 발언이라는 결정적 자폭(自爆)을 한 것도 라디오 생방송에서였다"며 "야권후보가 집요하게 박 후보의 역사관, 정수장학회, 경제민주화 등을 파고 들면 박 후보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실수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과연 TV토론이 김 본부장이 주장하듯 박 후보의 반격 쓰나미가 될지, 아니면 또하나의 '자폭'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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