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사이비 매국 우파’가 ‘진정한 우파’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대한민국
워낙 이명박이 개판을 쳐놓아서인지 많은 가짜 우파들이
이명박 개객끼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좌파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이 가생이에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본다.
그들의 주장은 아주 단순하다 못해 치졸하기까지 하다.
현정권이나 새누리당을 비판하면 거의 스토커처럼 달라붙어
좌파니 노빠니 슨상빠니 종북빨갱이와 같은 색깔로 도배질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좌파적 또는 반자유주의적 반민족적 비이성적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마치 우파 보수의 규범인양 떠벌리는 것을 흔히 본다.
보수주의, 국가주의, 민족주의, 자문화중심주의, 자유주의라는
우파의 기본 자격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사이비들이
이명박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을 우파 보수라고 참칭하고 있는
현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서
6.25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통일의 기회를 놓쳤던 것이 못내 아쉽고 안타깝다.
우리가 자유민주통일을 이뤘으면 오히려 빨갱이나 매국노라고 욕먹었을 것들이
오히려 ‘우파’를 좌파라고 부르는 아이러니는
분단선이 만든 한반도의 코메디요 비극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