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글쓴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과거 비슷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서 쓸데없는 프레임질에 대한 반례를 보여주어 영 좋지 못한 네티즌 공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
어떤 문재인씨 지지자로 추정되는분이 정게에 올린 글 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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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론조사가 다른 조사들과 다르다싶을 때 확인할 것은
여론조사 시간과 무선전화 100%, 전화면접인지 아닌지를 보면 됨.
대충 세가지만 우선 확인하면 됨,
가장 우선할 것은 무선전화 100%아니면 의도가 있다고 보면 틀림없음.
난 요즘 여론조작을 어떻게 하는 지를 지켜보는 재미로 신문보고
방송 봅니다. 종편찌라시들 가관이라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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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유선전화 조사의 응답률과 가중치 부분에서 한계가 있다는건 이제는 상식적인 이야기죠.
근데 그러면서 제시하는 주장이라는 것이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 즉 100% RDD가 아니면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여론조사업체 중 최초로 100% RDD방식을 취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리서치뷰라는 곳이죠.
2012년 대선당시 리서치뷰는
거의 유일하게 문재인의 '당선확실'이란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물론 결과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비슷한 예로 한명숙 vs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전에서도 리서치뷰는 긴급여론조사까지 발표해가며 민주당계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
급기야 지난 15 재보궐 선거에선 후보들이 서로다른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아전인수식으로 인용하며 문제가 생겼는데. 이때도 리서치뷰는 민주당 후보 정태호의 신승을 점쳤어요.
알고보니 이 리서치뷰 조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리서치뷰 사장님이 이런 분이셨네요..
네, RDD방식 자체도 여러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론조사 예측이란게 틀릴수도있고 정당 지지자들도 유리한 결과에 주목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마련입니다. 저는 그런 여론조사의 특성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여론조사와 관련된 의혹을 근거로 쓸데없는 프레임질 하지 말고 더 좋은 방향으로 네티즌들이 대선토론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미러링과 문제제기를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