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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2 11:25
자본주의의 모순은 어떻게 극복이 가능할까요?
 글쓴이 : 나이거참
조회 : 1,100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노동보다 자본이 강조되기에...
자본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많은 이익을 가져갑니다.
말단생산직에서, 사장까지의 직급의 차이가 클수록 그러한 현상은 심화되죠.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생산되는것이 아니라, 시장에 팔 목적 즉, 이윤을 위해 생산되기 때문에...
수량의 불균형이 있을 수 있구요, 이윤을 많이 챙긴사람이 소비를 많이 해주어야 잘 돌아가는데...
필요가치가 아니라, 잉여자본을 사용하는거라서, 안쓰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부자한테 세금을 많이 매기던가 하는 방법으로 이 모순을 수정하는데...
실제로 재벌들의 힘이 워낙 강해서, 법조차도 그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됩니다.
그래서 역시 양극화는 심화되죠...
우리가 자본주의를 들인 이후로 게속해서, 더 양극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된것 같습니다.
경제는 발전하는데, 양극화가 더 심해져서,
오히려 점점 더 각박해지고, 살기 힘들다는 느낌이 드네요...

2012년이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 라고 합니다.
어자피 기업의 사회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관계로...
협동조합처럼, 공동으로 활동해서, 구성원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게 된다면...
편차가 있을 지라도, 결국 구성원들에게 재투자되니... 이런 방식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은 좀 아니지만요.
법적으로 조합법이 좀 잘 다듬어져서, 협동조합이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UN의 슬로건!!
Cooperative Enterprises Build a Better World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요새 쭈욱 생각하다 보니, 이런식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면...
민중투쟁가들이 더욱 늘어나서, 사회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복지를 한다고, 무상급식하면, 쓰레기수준의 급식이 되어버리는 판이니... 복지 대책이 안섭니다.

돈 많이 번 사람들이 많은 소비를 해줬으면 하네요...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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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패드 12-11-02 11:33
   
복지를 단기적 복지인 급식 같은데만 하는 멍청함 때문에 감당이 안되는거죠.

복지는 한가지가 더 있어요. 장기적 복지...

인프라에 투자를 해주는거요. 도로, 전기줄 땅 아래, 수도시설, 홍수 대비책, 보험, 등등등

무상급식은 그냥 날아가지만 그 원인을 찾아서 그걸 근본적으로 해결하려고 인프라를 세워주는 것도 복지입니다.

하긴... 결과만 보면 누군가가 실행한건 참 멍청했지...
     
나이거참 12-11-02 11:39
   
글쎄요 회의적인 생각듭니다.
어자피 그런것은 근본적으로 대안안되죠...
구조적인 문제니까요.
사회적 기업이 많아지거나, 기부문화가 발달하거나,
많이 번 사람이 많이 소비하는 구조가 되어...
사회로 자본을 환원을 해야 양극화가 해소되어 가리라 봅니다.
          
노트패드 12-11-02 11:48
   
음... 요지는 잘 알겠는데,
사회로 자본을 환원하는건 정부가 아니라, 개인 스스로의 결정이 되어야합니다.

사회주의 같은 경우는 정부가 그러죠? 이 덜떨어지고 개 똥만도 못한 체제가 후천적이고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고, 앞으로도 결코 성공 하지 못할거란 것은 아시겠고...

재미있는걸 말씀드리죠.

자본주의 케인즈 이론에 따르면, 개인이 최선을 다할 때만 사회가 성공으로 간다.
이게 깨졌죠?
개인이, 그 개인과 추가로 그룹을 생각해 최선을 다할 때, 사회가 성공으로 간다.
현재 이게 세상을 지배하는 논리구요.

그리고 참 무식한 사회주의는
개인이 그룹을 생각해야 사회가 최선으로 간다.
이 멍청하고 무식한 논리는 케인즈 이론 이전에 완전히 개박살나고, 이런 이상적인 사회는 몽상가나 공상가들의 상상에서만 존재한다는걸 알죠.

어떻게 보면 케인즈 다음에 나온 이론이 사회주의를 대변하는 것 같지만,
철저히 개인아래에서 그룹까지 생각하는 겁니다.
복지요. 사회주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미국이 참 재미있는게,
미국 사람들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철저히 감정이 배제되고 논리적으로 되어 있어요.
유럽쪽 애들도 이런지는 잘모르겠는데...
아. 독일 애들도 그렇겠군요.
아무튼 이 애들은 그걸 알아요. 그래서 그 체제 하에서 그들 스스로가 환원하려고 노력하는거죠.

현재 한국과 같은 경우는? 제 생각엔 졸부들 때문에. -_-...
중국도 마찬가지로 들었네요. 기존에 교육 잘받고 부자였던 애들은 안그러는데, 유독 졸부 놈들만 개망나니짓을 한다구요. 어쨌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현재 대안은 없습니다.
그걸 연구하는 사람들은 경제학자나 사회 학자들이겠죠.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교육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를 많이 만드는겁니다. 이게 진정한 복지임.

멍청하게 그런 인프라를 만들 수 있는 돈을 하루 먹고 버리고 사라지게 만들지 말고.
잘 사는 애들에게 들어가는 밥 값을 덜 잘사는 애들의 교육에 썼으면, 다음 세대에 그 애들이 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이라도 만들어 줬을텐데...
흠... 뭐 무식하면 용감하죠...
중앙정부에까지 손 벌렸던데. ㅉㅉ...
               
나이거참 12-11-02 11:52
   
그러니깐 제가 말씀드린것 처럼...
국가가 개입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이나 기부등의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환원을 많이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하늘2 12-11-02 11:48
   
어차피 인간은 욕망의 덩어리라 개개인들의 선의를 무작정 믿고 그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면 답이 안 없죠.
기부 문화가 발달했다고 그렇게나 포장했던 미국이지만 실상은 스티브 잡스 같은 악덕 기업가가 영웅으로 찬양받는 사회입니다.
     
나이거참 12-11-02 11:55
   
그런점도 그러니... 협동조합 운동이 대안으로 어떨까 하는거죠.
자기에게 필요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이윤을 남기기위해 공동체를 만드는것이죠.
공동구매, 공공판매... 머 이런거 말이죠.
          
하늘2 12-11-02 11:59
   
이스라엘의 키부츠 모델이랑 비슷한데, 키부츠도 그닥 성공적이라곤..
               
나이거참 12-11-02 12:16
   
아 키부츠는 공동생활 아닌가요?

어자피 정치체제는 머 거의 민주주의로 결론이 나가고 있으니,
경제모델만 좀 잘 정립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마라도1 12-11-02 11:52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국가의 개입을 강화해서 자본의힘에의한 시장지배를 줄여야 합니다.
그런데 자본의힘이 사회의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바꾸기가 힘들겠지요.
언론도 한통속이고  성장과 분배를 반대개념으로 설정하는거 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잘먹히는거 보면 참.
복지가 가진자거 뺐어서 게으른 사람에게 준다는 개념으로 말하는것도 우습고..
싱싱탱탱촉… 12-11-02 11:56
   
자본주의의 기본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아요.
정말 좋은 논리니까요.
다만 좀 많이 벌었으니 세금 좀 더 내달라. --------- 좌파의 주장.
     
나이거참 12-11-02 12:01
   
근데요... 세금을 더 낸다해도, 고용을 줄이거나, 임금을 깎겠죠.
즉 생산단가를 줄여서, 결국 가져가는 수익은 상대적으로 마찬가지가 될 듯
노랭이들... 쩝
나이거참 12-11-02 12:04
   
어쩌면, 기업이윤에 비례해 임금을 몇단계로 나눠서, 의무적으로 그 이상 지급.
기업이윤에 비례해, 일정이상 재투자.. 머 이런식으로  법을 확 뜯어 고치면 어떨까요?
함해보삼 12-11-02 12:05
   
자본주의가 모순이 있는게 아니고
개인 욕심을 가진 분들이 정치 하는게 문제입니다
선거때 돼면
표를 향해 인기정책 날리고
국민생활보다는 부정부패를 일삼고
서민생각보다는 대기업 회장하고 골프치는 국회의원하며
독재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역사인식으로는
아무리 좋은 이념도
국민을 이롭게 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이 격어왔기에 기존 정치에 신물나는 거고요
     
나이거참 12-11-02 12:07
   
예전에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모순을 지적했지만... 그건 옛날 얘기고...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자본주의 모순이 논의되고 있고요... 대안은 아직도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단지 구조적 문제는 해결 못한 채, 복지를 통해 분배재조정을 하는 것이지요.

어쨋든 현재로선 자본주의+사회주의적요소 해서, 수정된 방식의 자본주의가 대세죠.

그리고,정치이념으로는 민주주의가 대세구요.
얼마나 잘 적용되느냐에 따라 정치가 더 효율적이냐로 볼 수 있으니...
우리나라 정치판을 보면... 민주주의 갈 길 멀죠.
          
노트패드 12-11-02 12:29
   
흠...
그 모순덩어리인 사회주의의 마르크스가 그나마 완벽한 자본주의에 지적질을요? ㅋㅋㅋ
아... 당시에 자신은 잘 몰랐겠지... ㅉㅉ...

그런데... 복지가 되고 있는건,
사회주의를 보고 그 좋은점을 끌어들이자해서 사회주의의 요소를 끌어들인게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사회가 이성적이게 되려면,
지극히 개인만 생각 하는 행동을 하면 abnormal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해부해보니,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을 하되, group까지 생각해야 그 abnormal한 결과를 안만들 수 있다.
그래서 그 그룹 또한 생각을 하자입니다.

이게 또 국가들끼리 모여서 세계적인 문제에 돈을 같이 투자하고 하는거죠.
사회주의 논리였으면 이런 행동은 없었을거구요.
오직 자본주의 하에서 자본주의 시장논리가 그룹을 조금 생각하게 변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나오는거죠.
사회주의의 행동으로 보이지만, 철저히 사회주의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그룹을 생각하는거에요.
               
우하하 12-11-02 15:04
   
노트패드는 영어쓰면 전달이 잘되나 보네요.
그것도 국어로도 충분히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는 단어에다가.. 한심해 보입니다.
그 영어단어로 인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네요.

그리고
주장하는 소위 그룹과 신자유주의와 배치되는 개념을 동일시 하면서 그것이 자본주의의 강점이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나이거참 12-11-02 12:39
   
머 둘러치나 매치나...

그런데 그런건... 이념적인 것이고,
체제가 좀 바뀌었으면 하는 것이죠.
사회성이 좋은 기업이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으면 하는 것이죠.

역차별이라고 생각되는게... 울나라 대기업들... 외국나가면 첨엔 안그러다가...
나중가면 그 사회에 별걸 다 해주더라구요... 학교도 만들어주고... 길도 내주고... 등등...
우리나라에서 좀 하지... ㅠㅠ
우하하 12-11-02 15:21
   
자신들(이익집단, 개인 혹은 기업 혹은 국가)은 이익을 추구함으로 사회비용(작은 집단부터 국제사회까지)을 만들어내고.. 이런게 모순인거 같습니다.

그들도 모를거 같지 않아요.
아마 철학이 반영된 결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자본주의의 강점이라고도 말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인류의 전체에겐 발전을 저해 하는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그리고 위의 역차별이라는 점은
소위 기업이 그럴 필요성을 느끼는 사회인것이고 저희는 그럴 필요가 없는 사회인것이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런것이 가치로 평가를 못받는 사회인것이죠.
천민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국가가 우리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소위 대기업들의 대부분 직원들은 12시간은 노동을 하고 있고 그런 현실을 아무도 말을 하거나 고치려 하지 않죠. 이들이 가장 노동자기준으로 최고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같은 국가에선 토요일에 마트가 안여는 이유는
마트의 노동자들이 일을 하는것이 부당하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입니다.

저희는 없는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하죠. 뭐 이것도 없는 사람들도 먹고살아야지.. 이런 취지이지만
이런 제도는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이 예를 들면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있음을 부정하는 것이죠.
소비자가 재래시장에 대한 실질 수요자로서 있다면 저런 제도는 필요가 없게 되죠.

정책이나 제도라는 것이 그런 사회전반 인식이 선행됨을 기본으로 삼아야 하는데 기준만 계속 정해가면서
누군가가 판단을 하게 된다면 결국 공정한 사회가 될 수가 없게 되죠.

특히 교육혜택에 대한 부분까지 자본주의 논리하에 정당화 될 수 있기때문에 판단도 자본주의에 의하여
공정하지 못한 결과로 이르기에............................................... 없는 사람은 고단한 수요자로써 공장식우유생산 소처럼 살아야죠. 죽이진 않습니다. 계속 먹이도 주고 맛나는 것을 주면서 수요자로써의 질을 유지 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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