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우리 띨박여사가 통일은 대박이네 하고있고
북한의 붕괴론으로 대량탈북 운운하고
뭔가 작품이 필요한 세상이었음.
정권의 유지를 위한 국민기만의 희생자들은
사상과 관계없이 개인의사 존중이 필요함

더 웃긴건 이와같은 뉴스에 기획음모대상은
본질에서 빠지고 대상탈북자만 변했다는 이유로
몰아붙이고 있다는거.. 그들이 뭘 잘못했다고..

가겠다면 보내줘야지 머......;;

암튼 지난 탈북민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할듯...
그리고 불순한 목적의 기획된 사건들이 있다면 죄다 그에 따른 책임을 한넘도 남김없이 댓가를 치르게 해줘야 한다는것.

이 양반은 병 때문에 치료비 벌려고 중국서 노동하다 브로커와 만나게 됨. 한국 가면 병 치료 받을 수 있다 해서 들어 온 케이스. 근데 브로커가 들어 가면 다신 못 돌아간다 알려 주지를 않음. 즉 다시 돌아 갈 수 없다를 모르고 병 고치러 들어 온 것임. 그래서 돌려 보내 달라고 하소연 하는 거고. 그런 하소연에도 못 돌려 보내는 건 탈북 루트가 뽀롱 날까봐 임. 여러 생명이 달려 있는 문제 니

아.. 그런게 있나요? 그런건 생각도 못했네.. 걍보내주는게 좋을꺼란 생각만 했음.

그런데 그 탈북루트라는 것도 끊임없이 바뀌지 않나요?
막고 새로 뚫고 또 막고 다시 새로운 길을 개발하고...

6년 전 탈북루트라면 새로울 것도 비밀이라 할 것도 없을텐데요.

여기 와서 살다 변심해서 돌아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이 땅에 살 생각이 없다 말하는 사람인데, 무슨 이유를 들든 억지로 붙잡아 두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루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같지요. 부칸에도 수사 기관이 있습니다

북한도 바보는 아니죠.
그만한 정보력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저렇게 세상이 떠들석한 루트는 다 밝혀 졌다고 봐야죠.

그런것 보다  남북 대치상황이다보니 외교적 입장때문이라고 봅니다.
북한에서 탈북에 호의적일수 없는것처럼 한국도 월북에 호의적일수 없죠.
김련희 라는사람이 진짜 북으로 가고 싶었다면 중국에 가서 브로커 만나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정부에서 여권을 내주는걸 막는게 아니라면.

그런 것 같은 데요.

보통 선교사 또는 탈북지원단체  외교부 등에서 탈북민들을
도와주고 있지만 북한도 그러한 단체들을 모르는건 아니죠.
루트라면 이런사람 들이겠죠. 중국에 있으니 북한도 어쩔수 없는거고요.

이사람들이 위험에 처할거라는 말은 조금 비약이 심한듯 싶네요.

글쎄 다 까발려진 사람들이 그 일을 하겠습니까? 난 아니라 생각하는 데. 탈북 루트 관련자들은 비밀 조직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일을 하는사람이 한국에서 홍보 또는 인터뷰도 하고 그래요.
유튜브 찾아보면 심심치 않게 찾을수 있어요 ;;
또 누군지 알려져 있지 않으면 그런사람들을 탈북자들이 찾아가는게 힘들죠.

진짜 돈을 목적으로 하는 브로커들은 또 다르겠죠.

바로 월북 의사를 밝혔으니까

그리고 브로커를 비롯 여러 관련 인사 얼굴 밝혀지는 것 이게 가벼운 문제입니까. 얼굴 밝혀 졌으면 그 일 못하지요.

음...,

기획탈북은 중범죄지만...  여기 김련희 사례는 그냥 안타까운 사연으로 전혀 다른 문제..

한국에 오면 맘데로 북한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것을 몰랐다는건데
본인은 속았다지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생각 안한 무지로인한 사건..

먹튀 한다는건데 기분 드럽지요

김련희는 몰라서 속았다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습니다.
북한에서 중국 넘어가도 처벌이 심한데, 남한으로 가겠다는 결심은 보통 각오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브로커에게 속을 정도로 어리숙하다고 믿기에는 왠만한 사람보다 똑똑해 보입니다. 그리고 대담합니다.
종교단체, 유엔, 심지어 북한측의 도움을 청하고 받는 걸 보면 얼마나 남한사회에 잘 적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녀의 애초 목적은 두 가지였다고 보입니다. 첫째는 병을 치료하는 것, 둘째는 북한에 돌아가 처벌받지 않는 것.
그녀가 완벽하게 속였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두 번째 목적까지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계속있으면서 후원금을 노렸을지도 모르죠.
이정도 까지 악의적으로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

글쎄요. 지금은 얼마만큼 눈을 떴는 지 몰라도 닫힌 사회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고의 폭이 넓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브로커와 만나 남한 얘기를 들었을 때 구속 없는 자유로움이 어느정도 선까지인지 인식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순진한 여자로 동정심을 갖기 어려운 것이 탈북자들 이름과 연락처를 넘겨주고는 그 대가로 북한과 협상을 했다는 것입니다.

브로커에게 중간에 돌아가겠다고 할 정도면 태국에서 조사할 때 돌아갈 수 있었을텐데 굳이 한국까지 와서 의사를 밝힌 것도 납득이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