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노빠들이 재미있는거임

또 한분 나오셨네
뉴스에 친일한거 부정부패한거 학력사기친거 나오면
막 화나고 그러시죠?

그렇쥬 화나쥬. 친일 민주 짜증나유. ㅋ

광신도들이죠~ 노빠나 박빠나.. 우리가넘이가 하면서 광신도 하면 그래도 이해는 되는데...엉뚱한 사람들이 광신도질에 참여하는 거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음. 보수니 진보니 그거 다 껍데기뿐이라는 거 눈으로 보면서도..쩝

지난주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 했더랬죠.친구가 나꼼수가 어쨋고 저쨋고 하면서 박정희가 뭐 사람 시켜서 정적의 대갈통을 깨부셔서 죽였다나 뭐라나..일방적으로 혼자 막 얘기 하더군요.나중에 내가 난 박근혜 찍을건데..라고 했더니 와 그 눈빛 지금도 잊을수가 없읍니다.살기가 느껴지던데요..10년 넘은 친구놈인데도..난 그녀석 누구를 지지하든 아무 상관 없는데..

함해보사님 논리대로라면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누가되든 상관 없단 얘기네유. 그런데 댓글들이랑은 매치가 안돼유. 무슨 생각으로 글을 적으신데유?

님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박근혜 지지합니다만, 결국 누가 되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당이 결국 견제할테니 말이죠.
그래도 글쎄요... 자신이 생각할 때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누구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박근혜 지지자들에 대해 친일, 부정부패, 과거에 독재정치하면서
무고한분들에게 피해준거 등을 뛰어넘도록 지지한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전부터 밝혀왔지만, 전 박근혜 후보 자체는 그리 지지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왜 하필이면 첫 여자대통령이 될만한 후보가 박근혜일까 싶었죠.
사실 전 이미 떨어져버린 김문수 씨를^^; 지지했습니다.

사실 제가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보수이고, 보수적인 정책을 지지하기 떄문이죠..
그리고 선거에 있어서 저의 가장 최우선적인 고려점은 인물이 아닌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보수 중 김문수 씨가 했으면 좋겠단 생각은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게임이 되질 않았죠.
그렇다면 보수로 나온 박근혜를 지지하는 게 낫습니다.
저는 인물 자체보다 정책의 성격을 중요시여기는 편이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박근혜를 크게 지지하는 건 아닌데 여기에 옹호하는 글을 쓰는 이유는
박근혜 지지자들이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그리 언급하지 않으시는지라.
아무래도 박근혜 지지자들의 연령대 자체가 높으니까요..
그냥 오해하거나 비방하시는 경우들이 많으시더군요.
그냥 생각없는 무리라고 비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런 비난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두마디 끄적이던 게 결국 이렇게 가생이에 꽤 오래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더군요..

이게 저의 입장이라면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