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라는 것들의 생리가 민간과 다른게
항상 책임지는 결정에 대해 피하려 하기 때문에 스스로 나서서 발빠르게 뭔가를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특히 이러한 인명과 관련된 사건에서는 더욱더
이럴때일수록 최고 결정권자가 뒷일은 자기가 책임질테니 수단과 방밥을 가리지말고
인명을 구조하라고 강하게 푸쉬해야 합니다.
실체적인 책임을 지고 결정을 하고 지시하는게 아니라
그저 이미지 정치하느라 정신이없고 사진찍으러 현장나가니
현장인력들은 우왕자왕 서로 눈치만 보며 아주 개판 오분전을 시전하고
배가 뒤집어지고 그 다음날은 산소줄 들고 한명정도는 무조건 배안으로 들어갔어야 합니다.
어제는 들어갔는데 왜 그땐 못들어가겠습니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위해 존재하는게 국가고 군대고 정부이지. 그게 존재 이유입니다
군대가 전쟁에서 죽을까봐 몸사리고 전쟁터 나가서 무슨 전투를 합니까?
배넘어가서 바닷속에 잠기는데도 서로 눈치보며 책임질 결정 떠넘기며
허둥대고있을때 배는 바다에 완전 잠겨버리고
3일이 넘어서야 그제서야 뱃속에 들어간들 무슨 소용인가?
사회안전불감증은 배가 넘어가기 까지에 해당되는 사항이고
배가 넘어 가서는 정부대응의 문제입니다
사고안전 대응 메뉴얼의 부재, 또는 유명무실함이 첫번째 문제이고
누구도 책임지고 현장을 일사분란하게 지휘 감독하지 못하여 귀한 시간을 허비한점
아주 총체적인 부실을 눈으로 목격하면서 분노를 감출수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유가족이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합니까?
실종자 전원이 사망자로확인되고 실종자 구조자가 0명으로 확인되면
박정권은 그 책임으로부터 절대 자유로울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