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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17:55
여고에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등장
 글쓴이 : 몽벨
조회 : 1,108  

군산여고에 붙은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군산=연합뉴스) = 16일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여자고등학교 학내 게시판에 붙은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2013.12.16 <<지방기사 참조, 독자 제공>> chinakim@yna.co.kr

전북대·군산대 등 대학가 이어 군산여고서도 '등장'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고려대학교에서 시작된 철도파업 등 사회현안에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대학가를 넘어 고등학교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16일 전북 군산여고 학내 게시판에는 밤사이 '고등학교 선배님들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내걸렸다.

이 대자보의 필자인 채자은(1학년) 양은 대자보에서 "저는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선거에 개입한 정황들이 속속들이 드러나 촛불집회가 일어났을 때도 안녕했고, 그것이 직무 중 개인 일탈이며 그 수가 천만 건이라는 소식이 들릴 때도 전 안녕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읽는 학생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1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나붙었다. 사진은 바닥에 붙은 대자보를 학생들이 읽고 있는 장면. 2013.12.16 <<지방기사 참조>> chinakim@yna.co.kr

이어 "바로 앞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 미사가 일어났을 때도 또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여 철도파업이 일어났어도 전 안녕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고등학생이니까요"라며 담담한 어투로 대자보를 어어 갔다.

하지만, 끝 부분에 이르러서는 "3.1운동도 광주학생운동도 모두 학생이 주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일어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합니다. 이 행동이 훗날 저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저는 참으로 두렵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칩니다. 꼭 바꿔야 한다고 민주주의를 지키자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로 바꿔야 한다고 말입니다"고 호소했다.

군산여고뿐 아니라 도내 대학가 곳곳에서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바람이 이어졌다.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는 자신을 영어교육학과 08학번이라고 밝힌 김민우씨는 '전 안녕하지 못 합니다'라는 대자보를 바닥에 붙였다.

이 대자보에는 "지금의 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의 상호 비판을 인정하기는커녕 진보를 '빨갱이', '좌빨', '종북'이라는 위험한 색깔적인 단어로 아무렇지 않게 매도하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전북대에 붙은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1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나붙었다. 2013.12.16 <<지방기사 참조>> chinakim@yna.co.kr

이어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가 진정 취업만 한다면 안녕해 질까요. 저는 사범대생입니다. 장차 교사가 된다면 나라에서 주는 월급을 받겠지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우 여러분들이 나라에서 주는 월급을 받는 직업을 희망하고 계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끄러운 나라 현실이 계속된다면 저는 그 돈을 받기 창피할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군산대와 전주대 등 도내 곳곳 대학가에 비슷한 내용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나붙었다.

이창엽 전북참여자치연대 사무국장은 "우리는 너무 철저하게 개인화된 사회와 침묵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살아왔고 이것은 젊은이들뿐 아니라 기존 성인들도 마찬가지었다. 실질적인 고통 이외에 심리적 고통이 극대화되다 보니까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한계를 느낀 것 같다. 젊은이들이 사회적으로 공유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자보에 나와 있는 젊은이들의 문제의식이 기본적으로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것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전반적으로 토론이 이뤄지고 결국 우리 사회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전북대, 강원대, 경상대, 대구대 등 국내 대학가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대학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글을 올리면 또 지역감정 부추기는 댓글 달리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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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ㄴㅇㄹㅇ 13-12-16 17:57
   
저런거 붙여봐야 누가 본다고.. .. 뭔가 이리저리 선동해보려는데 내가 볼땐 신통찮음
     
몽벨 13-12-16 17:59
   
선동이라기보다...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도 자기 의사 표현한다는겁니다... 저게 선동으로 보입니까?
에효...님은 그저 현정권 비판하고 질타하면 그저 안좋게 보이시나봐요..
          
ㅎㄴㅇㄹㅇ 13-12-16 18:00
   
기껏해야 주사파에 놀아난 어린 학생으로밖에 안보임.  저런걸로 세상이 바뀔수 있다고 보심?
               
몽벨 13-12-16 18:01
   
저 여학생도 우리나라 국민입니다...세상을 못바꾸더라도 자기의사를 많은 사람들앞에서 표현 할수있다는게 얼마나 멋집니까? 님은 저런 용기라도 있으신가요?
                    
세상을바꿔 13-12-16 18:33
   
세상은 바뀝니다. 무튼 여고생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삶에 찌든 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실과 다르다고 봐도 ㅇㅂ충처럼 치사하게 남의 대자보 찢고 찌질하게 인터넷에 올리는 벌레보다야 비교할 수 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의사표현한겁니다. ㅎㄴㅇㄹㅇ님이 안본다고 남도 안보는거 아닙니다. 대자보 붙이는 용기라도 보여주세요.
Mpas 13-12-16 17:59
   
당신이 볼때 신통찮으라고 붙이는 거 아니니까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로토 13-12-16 18:04
   
원래 저지역 정치에 유별난건 알아주자나요.
     
몽벨 13-12-16 18:05
   
글 아랫부분에 제가 단글과 일치하는 댓글을 보앗습니다..
     
세무사님 13-12-16 20:02
   
벌레새끼 한마리.. 저런글도 못쓰는 주제에..지역운운하기는...유별난건 너같은 벌레가 아직도 정부가  밀어붙이는 정책들이 가져올 문제점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거야......단세포 벌레세끼야..
Mpas 13-12-16 18:06
   
원래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이 정치에 유별나야 하는 거죠.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그거야 말로 이상한 나라 아닌가요?

주로 공산독제국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건 자기가 정치에 참여할 수 없어서 그런거죠.
ㅎㄴㅇㄹㅇ 13-12-16 18:08
   
유별나다는게 그 뜻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ㅎ  저게 멋지다니 할말이 없군요. 취향 존중합니다
     
몽벨 13-12-16 18:13
   
네 존중하세요 ^^ 저 어린 여학생도 님한테 비난받을 이유가 없으니까요..ㅋㅋㅋ
          
ㅎㄴㅇㄹㅇ 13-12-16 18:14
   
까고 말고는 제 자유고요.  저런거 올렸다는 자체가 비난받을 가능성은 인지하고 있어야죠.  취향문제는 둘째치고라도 ㅋ
알kelly 13-12-16 18:23
   
경기동부가 민혁당이후 전북전남 지역까지 통합함
전향한 누군가에 의해 어부지리로 먹음요 ㅋㅋ
알kelly 13-12-16 18:24
   
딱보니 경기동부 청년 애들이네요 ㅎㅎ
이석기 석방이 안되니 이런걸로 협박을 하나봅니다.
ㅋㅋ
대규모 촛불할려고 통진당 별짓을 다하네요 ㅋㅋㅋ
netps 13-12-16 19:04
   
이런거 붙이면 멋져보이는줄 알겠죠.
정부반대. 시사관심 뭐 이러면 좀 멋있어보이고...근데 쌍팔년 운동권은 추리해서 싫고..
좀 세련된 타입이 나오니 우르르....
나꼼수가 가니 이런게 나오네요.
뭐 일반(?)국민이 시사에 관심갖고 뭔가 소통을 해보려고 하는것은 좋지만...딱 거기까지.
바쁜남자 13-12-16 20:52
   
저렇게 선동당한 저 학생이 가엽네요.  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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