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성주(새정치민주연합 전주덕진) 의원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죄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13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의원이 전날 할아버지의 친일 행각을 고백하고 사죄한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일제가 세운 괴뢰 국가인 만주국 주둔 일본육사 출신 관동군 중위 ‘다카키 마사오’였다는 것과 해방 후 남로당의 주요 인물이었다는 사실과 그리고 5.16 쿠데타로 4.19 민주정부를 무너뜨린 헌정파괴자였다는 것을 한번도 인정하거나 사죄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공짜로 하고, 기업인 사면 등 대중인기영합종합선물세트를 돌리지 말고, 사할린강제징용 귀환자, 원폭피해자 2세, 생존 위안부할머니를 찾는 것이 광복 70년을 맞아 정부가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또한 “친일매국하면 3대가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애국 운동하면 3대가 빌어먹고 산다는 것이 현실이 됐다”면서 “일본 정부에게 과거 청산을 요구할 게 아니라, 우리의 과거는 청산됐는지 뼈아프게 돌아봐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주 의원은 공공부문 저임금노동자 임금 인상을 위한 생활임금제 근거 법률인 최저임금법 및 실업자에게 국민연금 보험을 지원하는 실업크레딧 법률인 고용보험법, 재벌의 골목상권 잠식을 방지하기 위한 대기업거래공정화법 등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세우는 국민혜택, 진짜 경제활성화, 민생법안에 대한 새누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http://m.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102
ㅡㅡㅡㅡ
맞는말만 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