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의 시사탱크] 北, 채동욱 사태 계기로 대남지침 내렸나?
"北, 채동욱 사태를 이용, 한국 사회 혼란 야기 지침 하달"
이석기 사태로 코너에 몰렸던 북, 김양건 통전부장이 최근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를 계기로 이석기 사건을 덮기 위한 대남혼란지침을 한국 내 종북세력들에게 하달한 사실을 중국 내 대남조직에게 내렸다고 강명도 교수가 시사탱크에 출연해서 주장했다.
강 교수는 이 같은 사실을 중국 내 다수의 북한 정보통을 통해 이중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조평통 성명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하달하는가 하면 마카오 등에 있는 해외 북한 공작조를 이용해 지침이 하달하는 등 북한의 대북전술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 또 이석기 사태 확산을 저지시키기 위한 북한의 대남전술과 심각성에 대해 전격 공개했다.
한편 강명도 교수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최근 딸이 망명한 북한 고위직 간부의 실명이 북한 국가인민보안성 국장인 한남철이라는 사실을 보름 전에 북한 정보통을 통해 입수,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북한 국가인민보안성 국장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경찰청장에 해당되는 고위직으로 한남철은 현재까지는 국장으로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북한 내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고위층 자제들이 북한 내부 상황과 북한 체제 붕괴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고 중국에 있었던 한남철의 딸도 이런 영향을 받아 혼자서 한국으로 망명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방송일시 : 2013년 9월 17일 (금) 오후 5시
-진행자 :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 前 국회의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4세대 전쟁을 꾀할 것이란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4세대 전쟁이란 2001년 911테러 이후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비정규전과 테러전을 말하는데요.
북한이 정치, 경제, 군사등 모든 면이 열세인 상황에서 4세대 전쟁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북한 강성산 전총리 사위인 강명도 교수가 긴급 입수한 북한 대남 혼란전술을 전격공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요 발언] 강명도 / 강성산 前 북한 총리 사위
"이석기 사태 후 김양건 北에서 코너에 몰려"
"채동욱 사건으로 이석기 사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北, 채동욱 사태를 키워 이석기 사태 확산 저지 지시"
"4일 전 北의 대남지침 입수"
"현 정치권 상황 北 지침대로 가고 있어"
"北, 최근 조평통 성명 등 공개적으로 메시지 하달"
"마카오, 상해 등 북한 공작조 많이 파견돼 있어"
"北, 해외 북한 공작조 이용해 지침 내려"
"종북 세력의 타깃을 다른 곳으로 돌려 비밀조직 노출 막아"
"최근 딸 망명한 北 고위직은 국가인민보안성 국장 ‘한남철’"
"한류 영향 등으로 北 고위층 자제 北 체제에 대한 불안감 갖고 있어"
"이석기, 반미주의자이기 때문에 미국에 아들 유학 보냈을 것"
"4세대 전쟁은 사이버 전쟁을 뜻해"
"사이버 전쟁, 국방부 마비시키는 것 순식간"
"北, 해커들 수년간 교육시켜 해커 수준 높아"
"김정은, 애국가와 태극기 게양 허용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北, 연변 핵시설 재가동은 기만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