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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12:39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짐승발언을 한 이유
 글쓴이 : ijij
조회 : 1,107  

예전에 안철수가 '동물도 도와주면 고마움을 안다며(돕지 않아서 졌다는) 그런 식으로 말하는건 짐승만도 못한거' 라고 인터뷰를 한적 있었다. 난 이 말이 인터넷에서 안철수를 탓하는 문지지자들에게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문재인 본인에게 한 말이었다. 안철수가 올린 트윗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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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말해 문재인의 2013년 저서와 최근 2017년 저서가 말이 다르다는 것.

두 책에 나온 내용을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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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 내용


"저(문재인)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지원했다. 기존의 여의도 방식과 달라 소극적이란 말을 들었지만, 저는 그가 자신의 스타일로 최선을 다해 줬다고 생각한다(다른부분발췌). 선거 당일 출국하는 것도 안 후보가 사전에 저에게 연락해줬고, 필요할 경우의 연락 채널도 알려 줬다. 제가 승리할 경우 공동정부나 연정구성 같은, 민감한 논란의 중심에 서는걸 피하기 위한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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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내용


Q : 만약 안철수 의원이 미국 가지 않고 함께 선거운동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

A.(문재인) : 아쉬움들이 있지만 알 수는 없다.

Q : 그렇게 단일화 해놓고 미국으로 가버리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A.(문재인) : 내가 안철수가 아니니까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그건 그분의 몫.


사실1 : 안철수는 모든 선거운동을 다 하고 투표 당일날 투표하고 출국한 것. 애초에 투표일은 선거운동을 할수 없기 때문에 '함께 선거운동을 했더라면'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음. 문재인은 이런 이상한 워딩에 대해 아무런 부정도 안하고 '알수 없다'고만 넘기고있음.


사실2 : 미국행은 출국 며칠전에 서로 다 합의된 이야기고 문재인 본인도 2013년 저서에 공동정부나 연정논란을 피하기 위한거라고 적어놨음. 그래놓고 '그렇게 단일화 해놓고 미국 가버리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란 질문에 역시나 아무런 부정도 안하고 '알 수 없다'라고만 답함.


여기서 한가지 더 짚어보면 안철수는 정말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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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역대 어느 런닝메이트 보다 많은 횟수로 유세를 도왔고 당도 없던터라 자비로 유세를 다녀야 했다. 미국행 역시 다들 환영했었고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였다. 당시 엠팍의 반응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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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였는데 수년뒤에 '그렇게 단일화 해놓고 미국 가버리는 사람이 어딨느냐'라고 적어놓고 모른다고 해버리니 안철수 입장에선 화가 났던 것이다.


<요약>

2013년 저서 - 안철수는 공동정부 같은 민감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전 합의하에 미국행을 했다.

2017년 저서 - 왜 미국으로 가버렸는지 내가 안철수가 아니니 알 수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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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 17-05-07 12:52
   
이런것들  때문에  문재인이  혐오 스럽지요.    참  형편없네.  대통령  깜이  아니지.

지가  쓴책에서 4년만에 내용이  달라지니.  정신없는  사람인듯.
     
U87슈투카 17-05-07 20:45
   
이번 대선을 두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위 사실이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의 잘못도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문재인후보 열렬 시멘트 콩크리트 지지자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안철수후보가 더 적합한 대통령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네거티브의 한계죠...

자신에게 자신이 없을수록 상대방의 단점을 부각시키려 하죠...
난 그게 철수씨가 아주 싫은 이유입니다.
요플레옹 17-05-07 12:54
   
내생각엔 안철수는 요번이 마지막 기회일거 같다  .요번처럼 특수한 반사이익도 없을거고 천운으로 다시 부상한다해도 보수후보의 걸림돌이 돼는 순간 의혹들 다털리고 씹창난다고 봐야지 새누리로 넘어가면 그나마 가능성생길듯
신명 17-05-07 13:06
   
사전 합의란 얘기는 없는데요. 그저 안철수가 미국가기 전에 미리 통보하며 연락처를 줬고 이에 문재인이 나름 알아서 좋게 좋게 생각했다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아쉬움이 있지만 알 수 없다 부분은 문재인이 아쉽다는 게 아니라 그런 아쉬움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얘기가 있고 그 사람들 바람대로 했더라도 결과는 알 수 없다로 읽힙니다.
     
하하하송 17-05-07 13:56
   
저도 그렇게보이는데요.특히 제가 승리할경우...위한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라고 문후보가 이해한것이지 안후보가 그렇다고 말한게아니잖아요?
그러니 그건 안후보만알수있는거죠. 왜그랬는지.
저도 저때 기억해요. 워낙 안후보 이미지가 좋았으니 당연히 좋은말이 많았지만
대체 왜 미국을가는거지? 왜저러는거지? 싶어하는사람도 많았어요
500억 17-05-07 13:56
   
ㅋㅋ 2013년 글을 다시 읽어바라 그게 전혀 다른 네용인가
안철수나 글쓴이나 얼마나 텍스트 이해능력이 딸리는지 알 수 있다

 2013년 저서 내용은 안철수가 가기 전에  연락을 줬고
 가는 이유는 안철수가 직접 밝히지 않았다
 그냥 이렇게 이해했다고만 나와있다. 그러니까  이유는 알수 없지만
 문재인은 선의로 이랬을 것으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밑에 2017년 저서 내용도 똑같다  이유를 알 수 없는건
호태천황 17-05-07 14:27
   
내가 안철수를 결코 좋게 보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것
미필적고의라는 의사들의 개같은 습성 때문이지....
폭스원 17-05-07 17:50
   
문재인에 열등감이 쩔어 사는 느낌
자기가 가지지 못한걸 가진 금수저 도련님 ㅋㅋ
막졸자 17-05-07 17:58
   
질문은 안보고, 답변만 보나? 선거운동 안해줬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는 구만......
벽초지 17-05-07 18:16
   
깔끔하게 지는 것도 중요한데 안 씨는 너무 비루하고 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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