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녀 사건에 대해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민주당지지자들이 공정한 법집행을 주장하는 현실이 좀 아이러니 하면서
긍정적인 면도 있어 보입니다.
내가 인지부조화인가? 진영논리에 묶여서 사건을 바라보는것일까?
그래서 가정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선량한 시민 한명이 평벙한 일상을 보내는 오피스텔에 있었을 뿐이었다.
그녀가 김일성 찬양하는 댓글을 달고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새누리당 관계자와 선관위 , 경찰이 들이 닥쳐서 간첩이냐고 다그쳤다.
그녀는 아니라고 하고 무서워 문을 잠근채 이틀을 버텼고
근거도 없이 수사를 하냐며 영장가지고 오기전까지 못연다고 하다가
40시간후 경찰에 피시를 넘기며 새누리당 관계자를 고발했다.
이럴경우 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여기 있는 진보 , 보수분들은 어떻게 반응을 했을까.
사건의 진실은 수사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수있는것일테고 추측에 의한 반응을 했을텐데....
1. 새누리당이 또 간첩누명으로 선거판 이득을 볼려고 하는거 같다.
2. 여성이 무서워서 못나올수도 있다. 사실이 아니면 중대한 인권침해다.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었을거 같군요.
진영논리에 균형점을 어긋나게 잡고 있었나 반성해봐야 겠습니다.
님들은 이경우에 어떻게 판단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