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시기의 특정 기사는 그 시기를 반영합니다.
광우병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었고,
(유럽에서는 거의 패닉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 보시다시피, 광우병이라는 병은 그 증세가 발병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병인것만큼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 지금은 검사를 하고 있지만,
2003년 광우병 의심소가 발생했을 때는, 검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더랬지요.
(슬픈 사실은, 워낙 배고팠던 우리 북한 동포들은, 광우병으로 폐기하기로 한 소들조차
독일에서 지원받아 먹었습니다)
- 2004년의 경우 광우병의 위험을 강조한 것은,
당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하여, 우리나라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재개하라는 압력에,
우리 한우도 의심되면 유통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보도를 내고 있는 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 이 때를 되돌아보면,
한국과 미국 정부가 '소고기'를 문제삼아 서로 한미FTA 비준을 유리하게 하려고
수를 쓰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측은 소고기를 통과시킴으로써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을 미국민들에게 보이려고 했고,
우리는 소고기를 통과시킴으로써 미국측 요구를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당시 FTA 진행 기사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아쉬운 것은, 황 우석 교수의 광우병 내성소였습니다.
그 사람의 도덕성..등을 떠나서, 광우병 내성소..
우리나라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하는 의미있는 결과였을텐데요.
- 지금까지 살펴본 바, 무조건적으로 광우병이 무섭다고 한 것이 아니라,
광우병에 대해서 그 위험을 이야기하고, 또 정부(DJ및 노무현시대에도)의 시책에 맞추어
보수언론들은 정부를 편들고 있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오해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맨 아래기사 내용에 보이듯이
2003년 이전에도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44%였습니다.
* 이후, '광우뻥'들은 과거의 정부의 노력들(위험국가로부터의 쇠고기 수입금지등)과
국익을 위해서 애써왔던 모든 일들은 부정하고,
그 과정들을 모르는 중고생들까지 현혹시켜서(2003년에는 어려서 몰랐을테니)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것과, 몇몇 과거의 기사들을 확대재생산 하는 식으로 여론몰이들을 했습니다.
이런 작태들은 '광우 좀비'로 불려서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