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선거에서
1. 박근혜대통령의 연이은 실정을 국민들이 벌해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2. 더민당이 안철수가 지적한 부분에 귀기울여 주길 바랐습니다.(한국 정치가 개혁을 해야 하는 것을 옳으나 이분법, 흑백논리는 더이상 안된다라는 주장.)
일단 1번은 성취되었군요.
그리고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기회를 준 것도 마음에 듭니다.
전 안철수의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솔직히 안철수의 정치가로서의 능력에는 회의적인 편입니다.
앞으로 안철수가 어떻게 할지에 따라서 국민의당의 미래가 바뀌겠죠.
국민의당이 새누리2중대가 될지도 모르고 어쩌면 정치력 부족으로 오합지졸로 곧 흩어져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쩌면 한국 역사에 너무나 오래되어 왔던 병폐인 이분법적인 사고를 끝내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