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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3 08:14
안철수
 글쓴이 : 무명씨9
조회 : 1,103  

안타까운 인물임.

이번에 포기하지 말고 끝을 봤어야 했는데

정치권에 처음 나와서 강경하게 사퇴를 종용하는 친노세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퇴를 해버려서 기회를 날려버림.

김빠진 사이다가 돼서 다음번에는 대선에 나올 수 있을지도 의문임.

다음번 대선에 분명 반기문 영입하는 당이 나올 것임.

각자 계파와 지분이 확실해서 외부인사를 영입할 필요가 없는 새누리당보다는 민주당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데

(친노들이 자기 내부에는 그럴듯한 인물이 없으니 정권을 잡기 위해 반기문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울 듯...
친노에 불만이 많은 정통민주당 세력은 안철수 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 )

이 경우 새누리당의 김문수, 신당의 안철수, 민주당의 반기문 3파전이 됨.

우리나라의 정치문화상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주기는 불가능해서

대통령 말기가 되어 욕많이 먹고 정권교체의 요구가 높아진다고 가정하면 

안철수 vs 반기문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안철수는 이미 정치권에 오래 있어서 신선도가 떨어지고

반기문을 선호할 가능성이 큼.

안철수는 이번에 나왔으면 박근혜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컸는데, 

이번 기회 날려버린걸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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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12-12-13 08:21
   
반기문 총장님은 44년생으로 다음대선이면 74세정도 되는데... 좀 힘들지 않을까요?

안철수는 경험부족도 있지만 무엇도다도, 이념교육이 부족해 보여요. 더 많이 공부하고 성장해서 출마하길...
     
무명씨9 12-12-13 08:25
   
나이가 좀 있군요. 반기문 총장이 그만 쉬겠다고 거절할 가능성도 크겠네요.

참고로 DJ의 경우가 24년생인데 98년에 대통령이 되었으니 비슷한 나이에 대통령 한 케이스 입니다.
          
오마이갓 12-12-13 08:29
   
반기문총장님은 그냥 은퇴하시는것이 최고로 명예스러운 인생일것 같아요.

지금이야 온국민에게 존경을 받지만,출마선언과 동시에 반쪽국민으로 부터 비난을 받을테니 말에요.
               
무명씨9 12-12-13 08:32
   
그렇죠. 박수칠때 떠나야지 우리나라 대통령은 아무리 잘해도 비난받는 자리입니다.
귀향살이 12-12-13 09:01
   
난 안철수가 친노만 털면 찍어줄지도.
지금 여당은 그닥 ...
     
바다와나비 12-12-13 09:10
   
지금 여당이 별로인 것에 공감.  다만 민통이 더 싫을 뿐... 어제는 정말 학을 뗐네요..
그리고 안철수가 과연 친노를 털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 우유부단한 성격에 뭔가를 기대하기란 어려울 듯..
          
졸려요 12-12-13 09:14
   
새눌은 별로지만 민통은 경멸함요.
               
바다와나비 12-12-13 09:18
   
전 경멸까지는 아니었는데...
어제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을 지지하지만 문이 대통령이 되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민통 정권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님처럼 경멸하고 있습니다..  그럴리도 없지만 만약 대북정책 바꿔도 이제는 절대 지지 안함..
                    
졸려요 12-12-13 09:19
   
저도 어제부로 경멸로 바뀌었습니다.
찌루찌루 12-12-13 09:43
   
그러고 보니 안철수씨랑 반기문씨가 손을 잡으면 꽤 강력할 지도 모르겠네요..
로코코 12-12-13 10:23
   
전 안철수를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 인물로 봤었는데 아깝네요..
붕붕붕 12-12-13 10:50
   
안철수 개인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죠.

과거의 정치 양태에 극도로 실망한 계층들의 뜻이 중요한 거죠.

어차피 제2 제3의 안철수는 다시 나타나게 되있고, 그들은 이번 안철수를 좋은 교재로 삼아

좀더 발전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내용적 발전에 이바지를 하게 될겁니다.

국민들이 변하고 있다라는게 안철수 개인보다 100배는 중요해요.

안철수를 위해 눈물을 흘릴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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