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
'빈손'이란 제목이 눈에 딱 띄이는군요.
뭐 내용은 별로 볼 필요도 없네요. 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기사 제목만큼은 '빈손'이라 표현하여, 김한길의 성과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었습니다.
김한길은
"대통령과의 담판을 통해서 민주주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다"며 "아쉽게도 민주주의의 밤은 더 길어질 것 같다. 천막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라고 합니다.
참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천막에서 추석도 보내고 내친 김에 겨울까지 나시길 바랍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이석기 제명안에 거부까지 한 상황이므로 차후 통진당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주말마다 촛불시위를 개최하는 것도 빠트리시면 안됩니다.
김한길은 종북 민주당의 이미지가 더욱 선명해지도록 악랄하게 투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린 내년쯤엔 민주당이란 이름이 역사에서 사라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