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방 멈추고 ‘후보’ 호칭 … 갑자기 달라진 북
조평통은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6·15와 10·4) 공동선언을 외면하면서 정상회담을 운운할 체면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선(先) 핵 포기는 이명박 역도의 비핵 개방 3000과 무엇이 다른가. 이에 대해 박근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며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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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장에서 조평통은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란 호칭을 썼다. 정부 당국자는 “박 후보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고 '유신공주'라며 유신체제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극렬하게 비난하던 얼마 전과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박 전 대통령을 '북남 수뇌분들'이란 표현에 포함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조평통이 “새누리당의 재집권 기도를 절대로 허용치 말아야 하며 대선을 계기로 정권교체를 기어이 실현해야 한다”고 하던 데 비하면 상당히 누그러진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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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북한이 남한의 대선 판도를 읽어 가며 비난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대남전략가들이 반새누리당 입장을 거둬들인 건 아니다”면서도 “막무가내 식 비난을 퍼붓던 북한이 공개질문장에서 박 후보의 대북정책 변화에 기대를 드러낸 건 의미 있는 대목”이라고 했다.
북한놈들도 분위기 파악하고 줄서기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놈들 왜 이리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