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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시연 없었다’로
기울어진 김경수 항소심
마지막 재판
항소심 과정에서 김 지사가 경공모 사무실(산채)을 방문한 당일 킹크랩 시연이 있었다고 보기 인정하기 어려운 결정적인 물적 증거 두 개가 새롭게 제출됨에 따라 1심 재판과 다른 양상이 전개됐다.
방문 당일 산채에서 김 지사와 경공모 회원들이 함께 식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닭갈비 20인분 영수증’과 김 지사 수행비서의 시간대별 이동 경로가 나와 있는 구글 타임라인이 핵심 증거들이다.
해당 증거들을 종합하면 김 지사가 산채에 도착해 식사를 하고, 경공모 브리핑을 한 뒤, 인사를 나누고 산채를 떠나는 시간 사이에 ‘약 15분 동안’의 킹크랩 시연 시간이 나오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