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홍 지사가 취임한 지 두달 남짓 만인 지난 2월26일 ‘적자 누적 때문에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진주의료원 노사가 경영 정상화 방안에 합의해 이행하고 있었는데도 경남도가 일방적으로 합의를 깬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 때 진주의료원 경영진만 참석했기 때문에 노사 합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 기자 니 혼자 생각
노사 합의 한달쯤 뒤인 지난해 11월27일 진주의료원 이사진은 박석용 노조 지부장과 팀장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어 명예퇴직과 임금 인상 방안 등을 논의한 사실이, <한겨레>가 입수한 ‘176차 임시(대면) 이사회 심의결과 보고’(지난해 12월4일 진주의료원이 경남도에 보낸 공문)에 나타나 있다. 경남도에서 파견된 한 직원은 이사회에서 “전국 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진주의료원만 2008년도 임금을 적용받고 있다. 어려운 여건이다. 큰 틀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20년 이상 된 직원 중에 31명을 연차적으로 명예퇴직시키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 명예퇴직할 사람의 명단까지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임금을 인상하면 명예퇴직 효과가 사라진다며 임금 인상안을 부결시켰다. 실제로 20년 이상 근무한 진주의료원 직원 13명은 지난 2월28일 노사 합의에 따라 명예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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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노조에서 똥줄타니 뒤늦게 난리쳐놓고, 오리발 내미는것으로 보임.. 합의는 무슨..
그냥 일방통보.. 그래놓고 허구헌날 소통이 안된다 드립침
그건 그렇고 한겨레 신문 기사자체가 좀 어이가 없다능,.. 경영진만 참석한거 맞고, 모든게 다 노조에서 한발 늦은것 같은데 뭐가 아니란건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