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10) 박사모를 비롯한 자칭 보수(報酬)단체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는데
집회측에서 밝히기를 집회 참가자 수가 100만명이라나? (경찰 추산 15,000 또는 40,000명)
그래서 세계일보 기자가 집회측 관계자에게 집회 인원 추산 방식과 경위에 대하여 질문.
그러자 관계자가 대답하기를
"집행부가 그렇게 대답하라고 지시했다"
"누가 지시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
사막 종교에서 이르기를, 예수가 말로 기적을 행했다더니
보수(報酬)단체에서는 말로 집회 참가 인원 수를 뻥튀기하는 것이 가능.
이것이야말로 사막종교에서 말하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버금가는 기적이 아닌가.
관련 기사 : http://v.media.daum.net/v/20161210192529069?d=y
(참고)
보수(報酬)단체에서 1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하는 마로니에 공원을 지도에서 찿아서
지도의 축척을 이용하여 면적 계산을 해본 결과, 대략 11500 제곱미터였음.
이 면적은 나무, 공연장, 조형물 등등의 시설까지 모두 포함한 것임.
이 면적에 경찰 방식으로 1제곱미터당 8명이 들어갔다고 치면
집회 참가자 수는 최대 92,000명.
여기서 나무, 공연장, 조형물, 공연장과 관중 사이의 빈 공간, 깃발 든 사람 주위의 공간 등등을 빼면
대략 8만명이 가능. (경찰은 최대 4만명으로 발표)
광화문 촛불집회 참가 인원수가 백만명 단위가 넘으니
보수(報酬)단체 저 놈들도 지들이 백만명을 동원했다고 말하고 싶었던 모양.
혹시 자금 지원하는 쪽에 백만명을 도우언했다고 보고하고
그 차액을 삥땅하기 위해 인원 수를 뻥튀기한 것?
1인당 10만원만 잡아도
인원 차이 95만명 X 10만원 = 950억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