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를 갸우뚱하게 만드는것도.. 소통의 실패 입니다. 일단 겸허하게 사죄부터 해야죠..!
사실 안지사가 사과부터 하실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변명 하다가 다시 자기가 세운 논리에
스스로 묶여가고 있는걸 보니.. 더이상 어찌 보고 있을수 없더군요..
그 뜻은 알겠어요.. 통큰~ 누구와도 대화가 가능하고 누구도 미워 하지 않고 소통할수 있는..
그러한 정신을 가진 리더쉽~ 나는 누굴 먼저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하고.. 그렇지만
민주주의적 원칙이 있기 때문에... 그 원칙에 따르면 의심하지 않고 검증이 가능하다. 뭐 대충 이런
식인데요.. 그렇게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시는데.. 물론 그 시스템이라는거 중요합니다 ..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걸 지탱하고 무너지지 않게 하고 있는건 지사님이 간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대중들이.. 식겁하고 있는거구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동의할수 없다고 합니다. 지사님 시스템은요.. 영혼이 없어요. 영혼이 없는것
은 죽은겁니다. 그걸 살아 움직이게 하는건 .. 개개인이 가진 의식의 집합입니다.. 그 도덕적 양심이.
이 시스템을 지탱하고 영혼이 되고 있습니다.
그게 타락하면 제아무리 잘난 원칙에 민주주의라도.. 붕괴합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개개인의 의식속에서 정의 즉 도적적 갈구하는건 ... 문대표가 이야기 한것처럼 분노가
에너지입니다.. 지사님은 국민과 공감하기엔 너무 차가우세요... 마치 피가 없는 시체를 대하는 느낌입
니다. 주권자의 분노.. 그리고 정의에 대한 갈구가... 지금 무너진 시스템을 그나마 지탱하고 무너지지 않
게 하고 있는 현장이 안보이시는지요 ? 지그 그 역사적 시간을 같이 살고 있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