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진짜로 보수진영의 협박때문이라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영화도 상영될수 있지만 관객의 선택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기사는 100% 믿기 어려운게 과연 협박때문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아마 지금 영화걸자고 막 얘기하는것은 무엇보다도 제작비를 빼고싶은 영화제작사들의 꼼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런 이슈보다 좋은 광고는 없으니까요, 천안함 프로젝트라는게 얼마나 황당한지 이과공부 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가서 보시는거야 각자의 마음이고 사영은 영화관의 마음이지고 하지만 난 볼 생각은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다른 영화나 보기에도 시간 돈이 모자라요. 정치색이 있는 영화인데 다큐멘타리로 만든게 과연 잘한일인지 모르겠네요. 만든 감독들이 이 사안이 피해장병 가족들에 이칠 영향에 대해 생각은 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이 영화가 22개 개봉관에서 일주일동안 3000명도 안 봤다면 그리 성공한 영화는 아닌듯합니다. 아마도 절반은 공짜티켓이겠고... 내 생각에는 배달의 기수의 좌익버전 아닐까 생각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 가서 보시고 볼만한지 후기나 남겨주세요. 그리고 굳이 일베의 의견에 동조하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다른 영화인이 일베의 주장처럼 518을 다르게 재해석한 영화나 다큐를 만들어도 뭐라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영화제작과 상영의 자유는 그쪽진영에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