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인터뷰 대상은 이제까지 본 많은 평가 중에서 가장 공정해 보임.
인터뷰 1) 전 민노당 창당발기인, 정책위위장 역임, 현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 알면서 숨겨준 진보의 무책임함에 대한 자성적 비판
- 단점 : 진보 평론의 경우가 그렇듯, RO에 대해서 자신들 진보 세력과는 차별된, 정신병적 미치광이로 몰면서, 주사파를 알면 그들은 항상 그러기에 그런 녹취록의 내용이 별개 아니라는 식으로 다분히 위험 요소를 저평가하도록 유도함. RO를 사실상 이석기와 그 집회 세력만일 뿐이라고 소수로 단정.
인터뷰 2) 유동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
- 단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숨겨진 RO 조직을 감안하면 전국적 내란 폭동이 언제든 가능.
- 장점 : 사상적 정치 세력이 아닌 우발적 테러 집단으로써의 RO를 그 배경과 역량에서 냉정하게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