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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6 15:44
좌파건 우파건 출산 장려정책은 찬성 해야 합니다.
 글쓴이 : 에네이
조회 : 1,864  

밑에 글중에 인구가 늘어서 경쟁이 심화되면 단위 인력당 유지비가 낮아져 기업가들에게 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꼴이니 출산 장려 정책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그 돈을 복지에 더 투입하자는 그럴듯한 글이 보이더군요.

 

만약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현재 인구를 현상 유지 할수 있는 수준인 출산율 2.1명을 웃돈다면 이글은 일견 타당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983년 이후로 계속해서 대체출산율을 밑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아제한 정책이 공식적으로 폐지된 해는 1996년이고 본격적으로 출산 장려정책을 실행한 해는 2003년입니다

 

하지만 2005년에는 역사상 최저치인 1.08명을 기록하였고 2012년에는 초 저출산 경계를 벗어낫다고 하지만 1.3명에 불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인구의 현상유지에 필요한 대체출산율을 밑돈 지 어느덧 30년인데 아직까지 인구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평균 기대수명이 198367.2세에서 201180.8세로 늘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태어나는 사람의 수도 줄었지만 죽는 사람의 수는 더 줄었기 때문에 인구의 수는 증가한 거죠.

 

이런 현상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흘러가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비중이 40%가 된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복지를 말하자면 지금 현재 65세 이상인구 비중이 11%에 불과한데도 노인복지가 부실한데 40%는 어찌 감당할건가요?

 

더군다나 인구구조와 경제성장률은 깊은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새롭게 뭔가를 시작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저축한 돈 어떻게든 아껴 쓰며 살아가는데 더 능한 사람들입니다.

 

결국 이런 노인들로 가득찬 초고령화 사회가 된 국가는 성장 동력을 구하기 힘들어져서 경제 성장률이 정체하거나 떨어지고 마는 것이죠.

 

옆나라 일본의 아베노믹스의 한계점도 결국은 인구구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대도 출산 장려정책을 반대 한다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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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루 13-09-06 15:58
   
출산 장려한다고해도 사회구조 자체가 얽힌거라 힘들어요.
요즘 결혼하는 평균 나이만 봐도 ~.~

대학-군대-취업하면 보통 남자는 27-29세 정도나이인데, 그때부터 돈모아서 5년 일해도 수도권의 경우
신혼집도 마련하기 힘들죠.. 사회가 결혼을 막고 있는거죠.. 거기다 애들 낳아도 키우는 비용생각하면
막막하죠..

가장 우선순위는 집값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요즘 무상보육이나 급식등 복지로 국가에서 보조가
가능한데 부동산의 경우는 형평성등 문제가 많아 복지로 해결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도 30넘었는데 결혼생각이 없네요. 비슷한 나이대 사촌 형제들 봐도 저하고 다 비슷해요.

올해 3살아래 남동생이 여자친구랑 관계중에 피임을 잘 못해서 애가진 바람에 결혼한애 딱 한명밖에 없네요.

원래 개도 직장 올해들어간처지라 사고친거 아니었으면 3년정도 후에 할 생각이었고요.
적루 13-09-06 16:00
   
경제적 논리로 접근해서 외노자 수입하는거죠. 물론 급한불끄기고 있겠지만요.

일단싸고, 그 노동자들 귀화시키면 인구증가까지 되니 정부나 기업은 1석2조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래서 요즘 다문화가정에대해서 좋게 말하는 방송이나 신문도 많은거고요.
졸려요 13-09-06 16:06
   
제가 그 글을 적은 사람입니다.
노인문제를 말씀하시고 계시는데요. 물론 납득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1인당 부양해야할 노인수가 많아지게 된다는 것은 인구가 감소하면 당연히 일어나는 현상이죠.
허나 그것이 개인에게 더욱 큰 부담을 안겨서 젊은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지게 만드는가는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구가 지금 상태에서 줄어들면 개인의 소득이 증대되기 때문이죠.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인구 감소는 경제규모를 깎아먹지 않거나 혹은 거의 무시할 수 있을 정도만 깎아먹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의 적정 인구 규모를 매우 많이 초과한 규모의 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1인당 생산효율이 여타 선진국보다 상당히 낮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고급 인력이 싸다 보니 기업들이 자본재확충보다 저렴한 인력을 많이 갈아 넣어서 상품생산을 늘리는 선택지를 택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인구가 좀 준다면?
개인의 생산효율이 증대되면서 실질적인 경제 규모는 크게 감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추가 생산을 위해서 자본재에 좀 더 투자하겠죠.
경제 규모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총 경제력이 크게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노인 부양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 밑에 적은 글에는 또 다른 이유가 적혀 있습니다.
바로 출산 장려 정책에 투자하는 것이 예산블랙홀이라는 것을 적은 글이죠.
출산 장려 정책에 투자하면 출산장려 효과는 제대로 보지 못하고 거기에 투자되는 예산이 증발한다는 거죠.
이유는 그 글에 적혀 있으니, 원하신다면 읽어보시고 반박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반박글을 달아 놓으시면 제가 잠시 우체국에 갔다 온 이후에 토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고고싱 13-09-06 16:19
   
유럽이 왜 이모양 이꼴인지 아세요?
바로 인구감소입니다.
          
졸려요 13-09-06 16:31
   
그럼 미국은 인구 감소 때문에 불황 겪었습니까?
경제 사이클을 가지고 인구 감소 때문이라니..
               
고고싱 13-09-06 18:26
   
미국이 언제 인구가 줄었는데요??
미국은 계속적으로 외부로 인해서 인구가 증가했는데...
에네이 13-09-06 17:02
   
졸려요/

실질적으로 생산가능 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부양해야만 하는 노년층은 증가하는데 인구를 줄여서 개인의 생산효율을 올린다고요?

그리고 인구 감소보다는 인구구조가 문제죠. 인구구조와 경재싸이클은 인과관계가 분명 존재하다고 봅니다.
     
졸려요 13-09-06 17:11
   
인력의 1단위당 생산능력은 자본재라는 변수가 고정일 경우 인력 투입이 증가하면 할수록 단위 인력당 생산유발효과가 감소합니다. 수확 체감의 법칙이라고 하죠.
기업은 인력을 '단위인력당 생산능력=단위인력당 유지비' 수준까지 고용하고, 만일 생산이 더 필요하다면 자본재를 확충합니다.
당연히 인력이 줄면 단위 인력당 생산이 증대되고 이는 개인의 소득으로 이어집니다.
기업 또한 줄어든 인력으로 생산을 하기 위해서 자본재 투자가 증대됩니다.
생산가능 인구와 경제규모는 절대적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컨대 한국의 인구가 5천만에서 4천만으로 준다고 하더라도 경제규모가 4/5가 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생산가능인구와 절대경제규모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국가는 자본재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후진국들 뿐입니다.
          
고고싱 13-09-06 17:27
   
서구권 경제학자들이 여지것 벌여왓던 수많은 오류투성이 법칙이나 들고와서 우리를 납득시키려 하지 말고요.
서양의 인구 감소에 따른 경기 사이클이 상관 없다는 것을 설명바랍니다.

인구가 5천만과 45백만은 별 차이가 없다고요??
장난하세요?

우리나라에서 500만이면 부산시 인구인데 부산시 인구의 대도시가 하나 생기는 게 얼마나 큰일인지나 알고 하시는 겁니까??
조그만한 세종시 하나 만들면서도 이것의 여파로 서울시 집값이 어떻게 변동되었는지 알고 하는 거에요???

책상앞에서 어디서 주어들은 경제학용어로 깔작거리지 말고 제발 현실적으로 생각바랍니다.

생산가능인구와 절대경제규모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국가는 자본재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후진국들 뿐이라고요??
후진국들은 인구가많아도 할수 있는 일이 없고 또 인구가 있어도 그곳에 투입할 노동력이 부족합니다.

중국만 보더라도 중국의 수많은 노동력이 존재하지만 현대경제에 걸맞는 노동력은 제한적입니다.
모든 논리가 경우에 맞지 않는 군요
               
졸려요 13-09-06 17:40
   
ㅋㅋㅋㅋ
수확 체감의 법칙이 뭔지 모르셔서 그러는 거라면 할 말 없습니다.
오류투성이 법칙이라고요?
그렇다면 가져와 보세요.
자본재가 고정인 상태로 인력이 늘어날 경우 수확 체감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는지..
자본재가 고정일 경우 인력 과잉이면 어느정도 인력이 줄어도 생산은 미미하게 줍니다.
그러다가 인력이 너무 많이 줄어버리면 갑자기 생산이 확 줄어버리죠.
하지만 생산이 갑자기 줄어버릴 정도로 인력이 준다는 것의 의미는 구인난이고, 구인난이 일어날 정도로 인구가 줄기 전에 출산율이 회복되면서 수요와 공급이 맞아들어갈 겁니다.

그리고 님 글을 보면 그냥 감으로 인구가 줄면 어떨 것이다라고 하기만 하지 님의 말에 신빙성을 부여할 만한 어떤 것도 제시하지 않는군요.
저는 님의 그 의미없는 느낌보다는 경제학 이론을 신봉합니다.
제가 어떻게 님의 감 따위에 이론보다 높은 신뢰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까?
님의 말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어떤 것도 님은 제시하지 못했죠.
저는 그 잘난 경제학 이론이라도 제시했는데 말입니다.
                    
고고싱 13-09-06 18:25
   
수확체감의 법칙이 뭔지는 인터넷 치면 바로 나오니 그걸 읽고 이해 못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임??

포드가 자동차를 자동생산하면서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했죠...
그래서 자동차 종원업이 줄었남??
오히려 자동차 산업이 폭발하면서 미국의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 종목이 되었죠.

그러니 수확체감이라는 말장난을 하지 말라는 거야...
미래 예측 및 변동사항의 고려없는 단편적인 진단이나 법칙은 법칙으로 불리기도 부끄럽지...

그냥 경제학자들 끼리만 쓰라고요...

그리고 내 감이라고 말하는데 그건 감이 아니라 단순한 산수거든요...
단순한 산수인지 감인지도 판단 못하는 건가??

5000만과 45000만의 차이가 없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
지금 당장 부산시가 사라지면 어찌될지 상상도 못하지??
               
졸려요 13-09-06 17:53
   
인구 감소가 경제 사이클이랑 상관 없는 이유는 들지 않았나요?
경제 사이클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왔던 현상입니다.
벳남도 최근 불황을 거쳤었는데, 젊은 국가 하면 손꼽히는곳이 벳남인건 아시죠?
인구랑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지레짐작으로 인구랑 관계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상관 없으니까요.
     
졸려요 13-09-06 17:13
   
인구구조와 경제 싸이클 또한 상관은 없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많다고 하여 불황을 피하는 것도 아니고, 비생산인구가 많다고 하여 호황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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