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테러지원국이 된 북괴가 한국을 향해 마수의 손을 뻗치는 목적은 오로지 한가지 뿐이다. 대북제재 해체이다.
정부가 북괴를 향해 대화 구걸해 봐야 북괴가 실질적인 대화상대로 생각하는 상대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이지 정부가 아니다. 자칫 정부는 북으로 부터 이용만 당할 것임은 물론, 미국이 일본의 협력을 받아 단독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 정부가 미국의 입장을 조율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둘째
진보정권은 북괴 수장을 만나봐야 직성이 풀리는 듯 하다.
그러나 김정은이라면 전세계 그 어떤 나라의 정상은 물론, 우방이라는 러시아, 중국의 정상조차 만나주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북괴가 국가로 인정받지 못할 뿐더러 그 지도자라는 김정은 조차 불량집단의 두목 정도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끝내 정부가 북괴 두목과의 회담을 추진한다면 불량 집단의 격만 높여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의 한미연합훈련 참관을 검토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도대체 정부가 제 정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