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문회에서 조국은 대한민국에 사회주의 사상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전향했냐는 말에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죠. 그걸 보면서 그는 아직도 뼛속까지 사회주의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사회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인간은 인문학이라는 인간을 위한 학문을 통해 국가적,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어왔고 현재 가장 합리적으로 평가받고 살아남은게 자유 민주주의입니다.
사회주의는 실패의 역사와 함께 사라져가는 시스템입니다.
플라톤에서 시작한 사회주의는 철인의 철권통치로 독재 시스템을 주장해왔고 프랑스의 사회주의자인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에서는 인간의 근본적 성향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는 사회주의는 결국 실패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가지는 본질적인 성향은 바꿀수도 없고 바뀌지도 않습니다. 자유에 대한 열망과 이율배반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건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것을 통제하고 억누르며 도덕적으로 무결점의 인간인 철인이 나머지 모든 사람의 본성을 억누르고 사회를 이끌어 간다는건 이상에나 존재하는것입니다.
다시한번 본론으로 돌아가서 도대체 왜? 이처럼 실패한 사회주의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지 묻고 싶습니다. 봉건제도도 아니고 왕조도 아니고 부족사회도 아닌 굳이 사회주의를??
대한민국의 독재를 비난 했던 사람들이 독재가 기본이 되는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이유는 뭡니까?
독재가 나쁘다면서 북한에 대해 아무소리도 안내는건 뭡니까?
이래서 좌파는 옳고 그름 보다 우리 아니면 너희로 판단한다는 소리를 듣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