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발부가 다가 아니고,
문제는 재판과정에서 이석기류는 확실한 증거로 잡아처넣어야 하는데,
냉정하게 보면 애매해지는 모드로 돌입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이석기쯤 되면 공개된 장소에선 말을 가림. 핵심멤버들 모인 자리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이적행위를 하는 놈이면 당연한 행태.
따라서 만약 감청테잎이 증거로서 확실하다면 국정원새끼들 하던 짓거리가
이 때쯤이면 벌써 조중동찌라시를 통해 녹취록원본 따위 말고, 감청테잎 자체를 흘렸을건데...
그게 아니란 말이죠. 기자들 질문에 모호한 대답이나 하고...
감청시 녹취상태가 불량했는지, 아니면 전체 감청녹취록 차원에서 보면 강력한 증거로서
부족할 수도 있고, 불법적인 상황이 돌출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과연 내란관련 법리적용이 재판과정에서 어찌될런지도 염려스럽고...
여하튼 좀 껄쩍지근한 분위기로 흐르는 듯 합니다.
어쨋든 재판과정도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고,
소문낸 것에 비해 먹을거리도 빈약할 것 같고...
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글쎄... 정국이 어디로 튈지 아직은...
일방적인 이득을 보고자했다면 착각일 수 있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그냥 주말도 되고해서 이 번 사태 나름으로는 자세히 살펴보고 난 후
몇 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