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여당이 잘 하면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못 하면 가차없이 바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여당이 개판쳤는데 또 당선되면 "개판쳐도 또 찍어주니까 계속 개판쳐도 되는구나"고 생각할 것이고, 가차없이 바뀌면 "개판치면 용서없이 목아지 되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죠.
세월호 사건으로 공직사회의 부패가 확실히 드러났는데 또 여당이 이기면 "계속 부패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거죠. 아주 조옷같은 국가가 되는 겁니다.
이번선거는 국민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