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항상 결단의 순간에는 단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왔고 그 결단에 후회를 해본 일은 없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에 따른 일부 친박의 반발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4년간 검사와 국회의원 경남지사를 거치면서 매일 매일 갈등속에서 살아온 힘겨운 세월을 보냈지만 나는 늘 어떻게 하면 갈등 조정을 원만히 하면서도 내가 맡은 사명은 충실히 수행 할수 있는지 숙고에 숙고를 거듭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최근에 또 한번 결단의 순간을 보냈다"며 "이제 나는 내 나라 내 국민을 지키는 아름다운 석양으로 남고자 한다. 자유한국당을 재건하여 좌우의 양날개가 대한민국을 건강한 선진강국으로 만드는데 진력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결단이 대권욕과 무관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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