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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30 03:06
이석기가 좌파냐 아니냐?
 글쓴이 : 쿤다리니
조회 : 1,588  

우리 한반도의 사상계가 웃긴 게, 일제시대에 의해서 꼬였다고 보심 되요. 식민지가 되었으니 그 시절에 저항해야 하는 대상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였죠. 그래서 신채호같은 무정부주의 독립운동가들도 민족주의를 벗어날 수 없었어요. 민족이란 개념이 확고해야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이 가능하거든요.
 
서구의 좌파들은 거의 대부분 자본주의의 파생에서 사회주의니 공산주의니 사회민주주의니.. 이런 것들.. 그러니까 평등과 자유라는 개념을 사고할 수 있었지만, 제 3 세계나 식민지들에선 지배구조가 자본 vs 노동자가 아니었거든요.
 
이러다 보니 저항적 민족주의란 개념이 식민지 국가들에서 생기고, 인도등 중앙아시아, 호치민등 동남아시아, 남미의 저항운동들이 서구와 다른 것들로 변형되었지요.
 
그리고 해방. 민족주의를 버리지 않으면서 당시 자본가 노릇했던 친일파 색키들을 노동자와 소작농 입장에서 까는 정당들이 있었어요. 그게 다 흐지부지되고...... 본격적으로 7,80년대에 오면서 두패로 나뉘게 되는데 바로 NL과 PD죠. 엔엘은 말 그대로 일제시대부터 면면부절하게 이어진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포지션이고.. 피디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자는 주의고.. 유럽 좌파 포지션이죠.
 
제 기억으로 80년대 초에 주체사상이란 게 국내에 들어왔다고 알고있는데, 이 주체사상은 또 엔엘과 달라요. 함석헌 선생이나 백기완 아저씨가 주체사상파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뭐냐면... 주체사상은 북한 중심의 통일을바라는 수령론자이고(이게바로 종북주의자죠), 그냥 제국주의를 비판하던 민족주의 일파는 남북에 갇혀서 사고하기 보다는 민족을 중심으로 사고하거든요. 그러니까 북한 중심이냐 아니냐~ 남한 중심이냐 아니냐~ 이게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길.. 이런 관념론이죠.
 
여하간 다른데, 엔엘은 이 두 흐름을 포함하고 있는 거라고 보심 되요. 그러니까 민족주의죠.
 
90년대 까지는 이들은 좌파들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세계 열강과 어쩌구 저쩌구한 상황에서.. 그래도 제국주의를 견제하는 세력으로서 저항적 세력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러나~~~~~~~ 소비에트가 무너지고 피디들이 멘붕이 오면서 점점 변하게 되죠. 세계 헤게모니 구조가.
 
이젠 공산주의가 실패로 끝났다는 사망선고가 때리면서 좌파들부터 이론이 변하기 시작해요. 거대 혁명론을 따르던 좌파들이 미시적 접근을 하게되고, 혁명 보다는 인간 관계 속의 폭력이나 거대 서사들의 폭력들을 고발하는 이론을 받아들이죠. 그래서 페미니즘이나 젠더들의 문제들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들 생태와 환경 문제등.. 다양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또 포함하게 되죠. 이게 바로 신좌파 흐름이죠.
 
그러면서 거대 관념론이던 민족주의는? 우파라는 처분을 받게되요. 뭐냐면... 거대 서사나 보편주의적 사고들은 어떻겠어요? 특수성이나 상대성을 무시하거든요. 그래서 근대에 그렇게 많은 폭력들이 나온 거고요.. 그걸 까면서 신좌파들은 민족주의란 사고를 폭력으로 보게되고.... 이런 사고들은 현대의 기본 개념이 되었어요. 서구도 개인화 되면서 민족주의를 싫어하는 흐름들이 나왔거든요. 우파쪽에서도 마찮가지로 싫어했지요. 극우라고...
 
이렇게되니까... 민족주의가 저항하는 게 아니라 공격당하는 위치에 서게 된 거예요. 폭력을 양산하는... 그치만... 또 서구식의 민족주의에 대한 반감(나치와 내셔널리즘)과 한국이라는 일제시대를 겪은 상황에서의 민족주의는 또 다르죠. 그러나.. 관념주의인 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래서 사실.. 뭐 깔라면 이석기같은 엔엘들 극우라고 깔 수 있지만, 실제로 주체사상이니 뭐니 이런 또라이들은 극우지만.. 솔방울 투척...  또 여기서 세밀하게 봐야하는 게 엔엘들 즉 백기완 아저씨같은 분들이거든요. 이 분들이 극우라고 하기엔 관념론자면서 그렇다고 지도자 중심의 사고나 남근주의적 사고이런 게 없거든요.
 
여하간..... 이게 다... 일제시대에 의해서 꼬인 거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럼 이석기는 뭐냐... 이건데. 얜 제가 봤을 땐 좌파는 아니라고 보고요. 아이러니하게도 하는 지껄이를 보면 자유주의+내셔널리즘이란 이상한 포지션인데.. 사실 이상할 거 없어요. 초기 자유주의 이론가들은 민족주의를 국가의 기본으로 설명했거든요.. ㅋ 근래에 관념과 다르죠. 여하간 이석기는 뭐냐.. 얘가 만약 검찰이나 국정원 수사에서 북한과 내통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얜 그냥 극우죠. 아니 그냥 쌍놈이죠. 주체사상 애들은 그냥 극우라고 보심되고(지도자에 대한 정념적 애착이나 사고들), 엔엘중에 민족주의의 경향 즉 저항적 민족주의의 경향은... 이게 애매한 경우라고 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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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en 13-08-30 03:09
   
쿤다리니님은 왜 좌파인가요?
그러니까 제 말은.. 유일한 좌파다 딴애들은 이러이러하니 좌파라 할 수 없다 란 글은 본 적이 있는데, 난 이런이런 주장을 하므로 좌파다 란 글은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어떤 이유로 스스로를 좌파라고 부르고 있으신가요?
     
쿤다리니 13-08-30 03:14
   
좌파는 말 그대로 소외된 자들을 사회의 모순을 들춰낸다는 포지션으로 보심 됩니다. 이것을 보편적 질서의 문제로 환기시키는 입장이지요. 제 정치적 사고가 거의 이런식이니.. 제가 좌파가 아니면 뭐겠어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회주의자죠.
          
kleinen 13-08-30 03:17
   
가생이에는 소외된 자들(좌파식으로 부른다면 프롤레타리아계급?)의 모순된 사회현실을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보편적 계급투쟁의 단면으로 이해하는 분이 없다는 뜻인가요?
               
쿤다리니 13-08-30 03:20
   
기성 정치란 게 애초부터 인간을 정치에서 소외시키는 짓을하는데 거기에 뛰어들어 좌좀이니 수꼴이니 해 봤자, 그 자체의 구조를 따지지 않는 상황에서 좌파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프롤계급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성적 소수자들 여성들 어린이들 그리고 시민들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심 됩니다. 프롤계급을 따지는 건 구좌파들이죠...
                    
kleinen 13-08-30 03:27
   
흠.. 그 주장 대로라면 오히려 가생이의 많은 분들은 좌파라 이름 붙여야 하지 않나요?
가생이에서 소수자 혹은 소외자(그것이 정치에서의 소외라고 주장하신대로라면)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부정하는 분이 그렇게 많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든데 말이죠..

물론 여성부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이 다른 곳에서보다 여기서 극심하게 표출되기도 합니다만.. 여성부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을 제외한다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모순을 대다수가 긍정하고 있다고 보기엔...
                         
쿤다리니 13-08-30 03:29
   
근본적으로 보면 여러 성향들이 섞여 있는 것이죠. 좌파라고하면 좌파식 사고를 받아들여 모든 것들에 그런 문제들을 보겠지만, 사실 아무런 성향이나 사고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마구 섞거든요. 노조를 비난하는 논조만해도 그래요...
피눈물 13-08-30 03:11
   
김일성 주체사상을 좌파라고 보는 애들 많아요.

종북이냐 아니냐?  제도권 정치놀음에 빠진 인간들 ㅉㅉㅉ
kleinen 13-08-30 03:14
   
확실히 좌파-우파 프레임과 진보-보수 프레임은 전혀 다른 평면상에 존재하는 호환될 수 없는 가치임에도 여기 가생이에서는 혼동하여 써 오고 있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나는 나 스스로를 좌파라 부른다.. 라는 점을 밝혀 주시면 쿤다리니님이 정의하는 좌파에 대해 좀 더 이해가 깊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정의에서 접근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용어에 대한 논의는 허황될 뿐이겠지요.
우주벌레 13-08-30 03:15
   
쿤다는 소설을 써놓고 흐뭇한가봅니다?? ㅋㅋ

우동이와 좌동이가 한판 붙고 있는 중에 좌동이란 넘이 살짝 화장을 하고나서 난 이제 좌동이가 아니거든? 요꼴이네? ㅋㅋ 그럼 우동이란 넘과 싸우는 넘은 대체 누구란 말여? ㅋㅋㅋㅋㅋㅋㅋ
     
쿤다리니 13-08-30 03:17
   
아이고 버러지 오셨능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털리더니 이젠 소설타령하며 반론도 못하는 벙어리가 되셨는가? 어디가 소설인가? ㅋㅋ 버러지에겐 죽음을~ 보수에겐 안식을~ ㅋㅋㅋㅋㅋ
          
우주벌레 13-08-30 03:18
   
쿤다님이 하도 무식해서 제가 좀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
님의 무식함에 존경을 표해드릴께요....
쿤다님은 대체 아는게 뭐얌? ㅎㅎㅎㅎㅎㅎㅎㅎ미챠!!!!!!!!!


어리버리한 좌파 애들 데려다 놓고 약파는 것도 아니고.......
꿈보다 해몽이라니... 이념 조차 지 맘대로 해석해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쿤다님이 써논 글은 완전 공상 무협소설 수준이란 건 알죠??
쿤다리니 13-08-30 03:16
   
예를들면 맑스의 자본론 자체가 자본주의가 감추고 있는(그것이 틀렸든 맞았든) 모순을 드러낸 것이거든요. 그 포지션. 그것이 좌파의 핵심 태도가 아닌가 싶네요. 신좌파든 구좌파든 모두.
     
kleinen 13-08-30 03:20
   
뭔가 다른 이에 대한 비판에는 매우 단정적이시면서 스스로의 입장, 주장에 대해서는 모호한.. 포지션 혹은 스탠스.. 라며 한발 물러서시는 듯 한데.. 맑스의 자본론 자체를 모두 긍정하고 있지는 않으실테고.. 주장하는 바가 있으실 것 같은데.. 여기에 적기에는 자리가 너무 비좁으신가요 ;;
          
쿤다리니 13-08-30 03:21
   
명확하지만 짧게 설명하자면 이런 것들이란 것이죠. 나아가 이것을 설명하자면 철학적 지식이 필요한데.. 여기까지가면 제가 밤샐 거 같거든요...;;
피눈물 13-08-30 03:19
   
그리고 북한을 좌파 정권으로 이해하는 애들도 많죠.

북한의 좌파적 성향이 가장 잘 반영된게 '북한헌법'인데
북한에서 헌법? 그냥 사문화 됐죠.
그자리를 대처한게 김일성과 주체사상이고, 북한헌법을 완전 위반한 체제가
바로 현 북한정권이죠.

정확히 현 북한 정권은 극보수 체계
국가로써 명분자체도 상실한 불법집단이라고 보는게 정확하죠.
     
쿤다리니 13-08-30 03:22
   
북한은 좌파 정권이라고 할 수 없죠. 전 세계적으로 좌파 정권은 남미와 유럽등지에서만 있고, 북한은 그 수령론만 봐도...... ㅋ
          
피눈물 13-08-30 03:24
   
네 좌, 우파 어느 성향이 강한가를 논의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정인 국가가 북한이죠.
소리바론 13-08-30 03:22
   
과거부터 PD계열들이 즐겨 해오던 완전한 괘변. 물론 NL계열이 변종좌파임에는 분명하겠지만...
중국 공산당, 북한 노동당 체제가 과연 우파일까요?
보편주의, 특수주의로 접근한다면 신자유주의도 보편주의에 철저한데 그럼 좌파?
왜 좌파라는 PD는 같은 보편주의적 동지인 신자유주의를 배척하고, NL과 협력하고 공생해 왔을까요?
     
우주벌레 13-08-30 03:23
   
ㅎㅎㅎㅎㅎㅎ 이념의 기초상식조차 없는 쿤다의 소설에 왜케 진지하게 물으실까?

아... 정말 여기 재미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제가 쿤다님의 올바른 지식함양을 위해 본글로 간단한 기초상식 몇가지 갈쳐드릴께요.
제 본글로 와서 보시고 공부하세요.
     
피눈물 13-08-30 03:27
   
보편주의 반대 개념은 개인주의가 아닌가요?

신자유주의가 보편주의에 철저하다구요?
          
소리바론 13-08-30 03:30
   
보편주의의 반대는 특수주의죠. 또 개인주의의 반대는 집단주의 정도 되겠죠.
               
피눈물 13-08-30 03:32
   
보편주의 - 특수주의 - 개인주의(개체주의)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소리바론 13-08-30 03:41
   
보편주의는 국가, 민족 등 어떤 집단의 특수한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념이죠. 공산주의자에게 모국은 없다라는 말처럼 국가, 민족 같은 특수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전세계 무산자계급의 연대를 추진하는 것이죠. 공산주의자에게는 자국의 자본가계급은 민족주의자 입장에서의 타민족과 같습니다. 신자유주의가 자본의 세계화, 지구촌, 세계시민 등등을 외치는 것도 똑같이 보편주의적 입장에서 추진되는 거죠. 차이가 있다면 무산자의 보편주의와 유산자의 보편주의의 차이겠죠. 또 신자유주의는 개인주의-보편주의, 좌파계열은 집단주의(사회주의)-보편주의의 차이가 있겠죠.
                         
피눈물 13-08-30 04:04
   
님 말대로, 보편주의의 대치를 특수주의 대치로 보는 것이라면
그것은 파슨스인데,
신자유주의 개인주의 - 보편주의
좌파계열은 집단주의 - 보편주의
이런식 이해는 개념이 서로 엉켜버리네요.
                         
소리바론 13-08-30 04:35
   
혼동되는 것은 보편주의, 특수주의(민족주의, 애국주의, 지역주의 등)는 좌우파를 나누는 개념과 별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개인주의-집단주의, 자본주의-공산주의, 자유중시-평등중시 등은 그것과 상관있겠지만요. 북한 주체사상은 공산주의의 변종으로 집단주의-공산주의-평등중시인 것은 같고 좌파계열이지만 특수주의(김일성 민족주의)에 입각해서 변종인거죠. NL도 똑같구요. 우파에서도 특수주의, 보편주의에 입각한 이념이 모두 존재하고, 좌파에서도 존재가능하죠.
                         
피눈물 13-08-30 04:42
   
솔직히 파슨스이 여기서 어떤 의미로 나오는지 잘 모르겠군요.
북한은 그들의 좌파 이념을 스스로 포기한
괴뢰집단이에요.
우파도 아니지만 좌파도 아닙니다.
스스로 국가헌법을 부정했으니 말이죠.
          
피눈물 13-08-30 04:45
   
신자유주의에 배분정책은 선별주의가 강해서 물은거구요.
               
소리바론 13-08-30 04:50
   
그건 복지의 방법에 있어 보편적 복지, 선별적 복지의 문제이지 이념의 보편주의, 특수주의와 관계가 없습니다.
                    
피눈물 13-08-30 04:55
   
그렇다면 무의미하죠.
파슨스의 보편주의 특수주의는 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설명인데..
실제 작동되는것을 봐야죠.
                         
소리바론 13-08-30 05:07
   
찾아보니 파슨스의 보편주의, 개별주의라는 건 사회학에서 개인들에 공통적인 것인가, 한 개인의 속성인가를 따지는 것 같은데, 단어의 공통점으로 인한 유사한 속성이 있지만 지금하고 있는  정치학에서 이데올로기의 보편주의, 특수주의 얘기와는 무관합니다. 보편주의 이데올로기는 어느 사회, 어느 집단에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데올로기, 특수주의 이데올로기는 특정 집단, 사회, 지역을 대상으로 특수하게 적용되는 이데올로기를 말합니다.

보편이라는 용어 자체가 '널리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런 식의 의미가 있으니까 파슨스가 말하는 보편주의, 보편적 복지 등 이런 개념에 용어로 동일하게 사용했을 뿐인 거죠. 윗 글도 정치이데올로기의 보편주의, 특수주의를 말했기 때문에 그런 답글을 단 거구요.
               
피눈물 13-08-30 05:14
   
님이 보편주의 대치가 특수주의라 하시길래,
파슨스을 말했던 것 뿐입니다.
                    
피눈물 13-08-30 05:20
   
보편주의 하나가 아니라 특수주의가 그 대치로써 말할때는
파슨스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소리바론 13-08-30 05:45
   
파슨스가 말하는 보편주의, 특수주의가 지금 게시글이나 정치학에서 말하는 것과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일반적인 걸 말하는 거고, 그것도 철학의 보편자, 개별자(특수자) 이런 관념에서 나왔을 것이고... 인간윤리의 보편주의(절대주의), 특수주의(상대주의) 이런 식으로 보편적인 속성과 특수한 속성을 대비시키는 여러 개념에 쓰일 수 있겠죠. 지금 말하고 있는 건 정치이념의 보편주의(세계주의), 특수주의구요. 다들 그 개념을 대충 알고 이야기 하는건데 님은 다른 영역에서 비슷한 개념을 끌고 와서 딴소리를 하고 계신 겁니다.
                    
피눈물 13-08-30 07:08
   
파슨스이 보편자 특수자에서 나왔다니
이건 또 무슨 생뚱맞은 소리입니까?
지금 유명론 이야기하십니까?
진짜...................

유형변수입니다.  파슨스에 보편자 특수자라니 뭐라 할말도 없네요

님이 보편주의에 대치가 특수주의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첨부터 파슨스 이야기했습니까?
                         
피눈물 13-08-30 07:10
   
그리고 신자유주의가 보편주의에 철저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걸 밝히는것이 이념인가요?

실제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야하는거 아닙니까?
                         
피눈물 13-08-30 07:35
   
파슨스이 말한 보편주의, 특수주의는
실제 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유형변수구요, 사회과학적 개념입니다.
                         
피눈물 13-08-30 07:38
   
진짜 씻고 와서보니
파슨스이 인간 윤리학에서 말하는 보편주의 상대주의라니
웃네요 ㅋㅋㅋ

에휴. 척 척 척
                         
소리바론 13-08-30 23:45
   
확인차원에서 다시 와보니 이런 댓글이...ㄷㄷㄷ 합니다. 나는 기초개념 이해도 못하고 난독증까지 있는 초딩과 시간낭비만 한 것이죠. 중반쯤부터 느끼긴 했지만...뭐, 무식이 죄인거죠. 님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몰라도 우겨서라도 이기는 데 관심많으시죠? 

저는 이기는 데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만 말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밑에 쿤다리니님이 횡설수설해도 아무 댓구 하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차차 생각을 교정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있는 분이라 생각되니 괜히 물고 늘어져 상처 입힐 필요 있겠습니까? 님은 알아서 하세요. 제 기준에서는 대책없는 분이시니...
     
쿤다리니 13-08-30 03:28
   
엔엘과 언제 협력했나요? 되려 쪼개져나왔지요. 그리고 신자유주의는 특수주의라고 할 수 없어요. 특수주의란 게 뭔가요? 보편자에 의해서 특수자로 만들어진 소외된 인간들이나 계급이나 여하간 그런 부류들입니다. 근데 신자유주의가 거기에 관심이 있었나요? 소외가 아니라, 되려 자기가 보편자가 되었어요. 글로벌 스탠다드로. 그래서 특수자를 양산했죠? 물론 님의 비판을 타당한 면이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신자유주의 이론 자체가 그런 부분이 약간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윤리관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요 근래에 좌파들의 철학은 또 바뀌어서 보편자에 주목하는 이론들도 생겼어요.
쿤다리니 13-08-30 03:33
   
보편주의가 문제였던 이유는 딴 게 아니죠. 근대성이란 사고위에 특수자를 억압하거나 그런 부류들이 생기면 안 되는 것들로 치부했거든요. 그래서 그 근대에 나치니 군국주의니 스탈린식의 인민재판이니 홍위병이니 뭐니 이런 것들이 생겼지요. 그래서 다시 좌파들은 그 문제를 근대성이라 보고 특수자로 가야하는 게 레디컬하다는 사고가 생겼고요. 이 흐름이 바로 포스트모던이라고 이름 붙혀진 사조고.... 근데 근래에 또 보편자의 폭력성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버리는 건 문제가 있다는 이론들이 나왔어요. 슬라보예 지젝이나 알랭 바디우 같은 철학자들이죠. 이 사람들은 특수자를 버리자는 게 아니라, 그 특수자를 아우를 수 있는 보편자를 사고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특수자가 본질이 될 수 있는 보편자... 이것을 헤겔 용어를 따서 구체적 보편자라고하거든요. 헤겔의 변증법이 바로 그거니까요. 반정합. 여하간 상당히 복잡합니다.
쿤다리니 13-08-30 03:37
   
우주버러지는 현재 나오는 토론에 대해서 뭐라 뭐라 짖어댈 지식이라도 있능가?ㅋㅋㅋ ㅄ이 꼴깝을 떤다고 ㅋㅋ 풉 ㅋㅋㅋ 뿌직 뿌직 똥싸대는 꼬라지 보소 ㅋㅋ 반대 비판 의견이 있다고 쪼로로 달려가서 마치 지 의견인양 똥싸는 소리나 쳐 하고 앉았고 ㅋㅋ 니가 10년 공부해도 여기에 낄 수준이 안 되는 걸 모르세용?ㅋㅋㅋㅋ
파스포트 13-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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