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를 비롯한 통진당 세력의 친북 또는 종북은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관점에서 보면 이적행위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과거 유신시대나 전두환시대의 공안사건들, 간첩단 사건들이
모두 하나같이 조작, 왜곡되었다는 것이 그 후의 법원판결에서 확인된 바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당시 정권의 입지가 불안정하거나 뭔가 정국 돌파를 위한
빌미가 필요할 때 마다 터져나온 공안사건들이었다는 것다.
뭔가 묘하다.
박근혜정권의 탄생이 이명박 정권하 국정원의 댓글알바등
정권에 의한 부정선거 의혹이 터져나오고
수많은 인파가 서울 시청앞을 뒤덮고 있을 때
나온 공안 사건이라는 점이 참으로 기묘하고 절묘하고 시의적절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과거의 공안사건의 판박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듯하다.
이석기와 통진당 놈들이 간첩이라고 치자.
지난 수년간 국정원같은 공안당국이 그놈들의 행적을 다 파악하고 있었을텐데
왜 지금일까?
미국이 나찌주의자나 공산주의자를 용인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활동이 미국의 국익,, 즉, 민주주의 국가의 대부라는 자부심을 충족시키기에
가능하지만,,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대치, 대립상황이라는 특이한 사정때문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상황을 악용하는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에 의한
의도적인 국면전환용 술수가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