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이 사태를 친노와 새누리당이라는 양당 체제의 이익으로 환원하고 있으니까, 나같이 상식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안 끼려고 하는 거예요. 섯불리... ㅋ 아래와 같은 원세훈의 발언, 왜 나왔을까요?
국정원이 정부의 지시를 받고 정책을 비판하는 여론을 수그러뜨리기 위해서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펼쳤다. 원세훈의 발언은 이건데, 국정원이 그런짓을 했다면 그걸 공개된 자리에서 밝히는 원세훈의 태도는 뭐며, 뻔히 국정원이 정치 개입을 한 것이 문제다라는 '의제 설정'이 있음에도, 자기 입으로 여론에 개입했다라는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 ㅋ
왜? 양당 체제의 이익으로 다들 환원하니까 진짜 이 발언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거예요. 원세훈의 발언은 예전부터 정치를 위해서 국정원이 이용되었다.. 그건데 왜 이렇게 중요한 발언이 그간 원세훈의 발언과 모순이 된다는 것을 이유로 재비판되지 않고, 그 반대로 노무현 정부 시절의 국정원 행태를 까발리면서까지 걸고 넘어질까요?ㅋㅋㅋㅋㅋ
결론은 두 놈들 다 암묵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이 문제를 보편적 차원의 정치 문제로 보기보단 양당 체제에서 소비되는 이슈로 만들고 있다는 거 ㅋㅋ 이러니 무당층들이 옛날 촛불처럼 시위에 가담할리가 있나 ㅋ 죄다 양당의 이익이 걸린 문제니까 ㅋㅋㅋ
노무현 정권이 그랬다고 인정하기엔 친노들은 마땅치않고(중요한 건 국정원의 반 민주적 행태가 아니니까 ㅋㅋ), 그 반대로(새누리당&원세훈) 국정원이 그랬다고 인정하면서까지 승부수를 둬야하니까 ㅋㅋ
ㅋㅋㅋㅋ
양당 체제. 과연 이 쓰레기들 사이에서 옳은 것을 관철시키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