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당선에 “친일 친미 반민족 매국노 친매판자본들이 박근혜를 외치는 개XX을 도저히 볼 수가 없다” “다카키 마사오가 한 거라고는 암것도 없지..” “대한민국에 종북이 어디 있나. 안보 주장하는 것들은 대부분 친일 친미에 앞장서던 놈들” 페이스북을 통한 선동에 아이들은 ‘사실’로 받아들인다.
최근 보수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전교조 교사의 페이스북 선동 행위에 대한 고발 글이 개제됐다.
글쓴이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전교조 선생이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해당 장면을 캡처하여 개제했다.
캡처된 자료와 해당 교사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경기도 안산의 모 고등학교에 제직중인 K교사임을 알 수 있다.
캡처 내용에는 해당 K교사의 문제의 발언이 고스란히 나와 있다. K교사는 12월3일 “그러면 안되지만 50대 이상은 투표를 못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며 교사로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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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북이 어때서? 친미보다는 훨씬 낫잖아" 라는 발언으로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자 인신공격을 하며 반발하는 해당 교사 ⓒ 페이스북 캡처 |
“친미보다 친북이 낫다”
이 교사의 친북발언도 문제다. “친북이 뭐 어때서? 친미보다는 훨씬 낫잖아” 라며 친북세력이 친미세력보다 낫다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동일한 주장을 해 타 이용자와의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북한 주민인지 북한 정권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해당 교사는 ”주민도 정권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누리꾼이 재차 ”북한은 사회주의가 맞습니까?” 라고 묻자 “사회주의 아니지!” 라고 답했다. 친북의 대상이 독재집단인지 북한주민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교묘하게 피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저 교사의 친북의 기준은 북한정권도 주민도 아닌 오로지 ‘수령’ 일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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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교사가 국정원 감금 사건에 대해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 페이스북 캡처 |
16일에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영상을 소개하며 “이런 애들이 달고 다니는 댓글 때문에 온라인 댓글 수준이 저질이 되는 것” 이라며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민주당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인 마냥 호도했다. 문제는 이 교사의 페이스북에 학교 학생들이 지지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K교사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 페이스북에 “친일 친미 반민족 매국노 친매판자본들이 박근혜를 외치는 개XX을 도저히 볼 수가 없다”, “이건 미친 거다, 대한민국은 당분간 투표가 필요없을 것 같다”는 글을 작성했다. 악성 선동글에 달린 학생의 댓글 “선생님의 열정적인 교육으로 저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선동 욕설 글에 해당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누리꾼들의 댓글이다. 학생들은 “진정하세요 박그네 공약 제대로 안지키고 또 이명박처럼 지아빠처럼하면 처녀귀신으로 만들어버려요”, “티비를 못 보겠어요 저건 무슨 사이비종교에요?”, “친일과 유신독재의 당사자들이 염치없이 돌아와서 국민의 투표로 권력을 다시 잡게 될지 모르는 이번 상황이 개인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선생님 더 열심히 공부할 이유가 생긴 것 같아요. 사람들이 너무 답답해요..”, 라며 K교사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K교사는 “히틀러도 투표로 권력을 잡았으니.. 앞으로의 파시즘화가 걱정될뿐” 이라고 답했다.
한 학생은 “스승님의 말씀과 역사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교육으로 정말 저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들이 세상엔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 라며 “젊은 사람들 대부분이 ‘다카키 마사오’를 몰랐다니..”라고 안타까워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K교사 외에도 이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편향선동수업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다카키 마사오가 한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박근혜 당선자) 파시즘적 광기가 더욱 노골적으로 전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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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 친미 반민족 매국노 친매판자본들이 박근혜를 외치는 개XX을 도저히 볼 수 없다"는 글을 올린 후 학생들의 지지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 모습. 학생들에 대한 선동의 결과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모습 ⓒ 페이스북 캡처 |
K교사의 페이스북의 심각성은 이러한 선동성 글에 아이들은 마치 사실인 냥 믿고 배운다는 점이다. K교사의 선동은 이어졌다. 그는 “다른 나이 대에 비해 20대가 헛소리를 해대면 한 대 처버리고 싶은 이유는 그들이 담당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장년층 적인 생각을 하는 것들이 많다”며 반성을 촉구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학생들은 “비정상이 정상이 되고 주류가 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죠. 무서워요 쌤..”, “(박근혜 당선자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파시즘적 광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성장과 안보 콤플렉스에 다들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고 이에 K교사는 “사실 알고 보면 다카키 마사오가 한 거라고는 암것도 없지..”, “파시즘적 광기가 더욱 노골적으로 전개될거다. 나도 몸조심해야겠다” 라며 학생들의 댓글에 호응하며 격려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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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교사의 좌편향 왜곡 수업은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페이스북 캡처 |
또한 K교사는 “악의가 문제가 아니라 무지가 문제” 라며 “이래서 통일이 중요하다. 분단의 사회적 트라우마가 얼마나 오래가는가.. 기본적인 민족의식이 없어서 XX” 라고 민족의식의 부재를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종북이 어디 있나. 안보 주장하는 것들이 어디서 뭐하는 것들인지 잘볼일이지. 대부분 친일 친미에 앞장서던 놈들 아니냔말야. 이 구조가 깨지지 않으면 정말 답이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 종북이 어디 있나. 대부분 친일 친미에 앞장서던 놈들”
이러한 좌편향 정치적 선동행위가 교실이 아닌 사이버상에서, 실생활에서도 아이들에게 그대로 주입되어 상당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그릇되고 잘못된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친일, 친미주의자로 매도하고 종북은 없다고 단언하는 K교사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국정원에 신고를 한 누리꾼은 “이게 고등학교 교사라는 사람의 수준이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일부 전교조 교사들의 이 같은 이념편향과 선동에 아이들은 가치관은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에 대한 거짓과 왜곡을 교육하는 행위나 사회, 정치 등 특정 이슈에 대해 편향적 내용을 교육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 레이디블루에서는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 http://abschool.org/)를 운영하여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친북은 북한 정권도 북한 주민도 아니다.
그러면 수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