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TV의 이재명 지지자 주부의 말이네요.
'이익보다는 생명.'이라는 말도 덧붙였죠.
문득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생각나네요. 복지의 햇살 아래, 행정적 적용의 그늘.
그래서 보편복지제가 더 마음에 와 닿았나봅니다. 사실 제가 받아먹는 것도 없는데 말이죠.
어쩌면 전에 본 적 없는 효율적인 공무원 사회도 볼 수 있지않을까하는 기대도 했고요.
아무튼, 이번 정국에서 보여준 이재명이 포효한 기득권 카르텔 청산, 보편적 복지의 가치.
부디 차기 정권에서 미약하게나마 논의되기 바라는 작은 기대를 가집니다.
이재명 캠프의 주황색이 통진당이라느니, 이재명 연설문을 누가 대신 써줬는지 잘 써줬다느니 하는 표현을 보며 헛웃음이 몇번이나 나더군요. 참 정치의 환각이라는 게 무섭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