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금태섭 의원은 "후보자는 학벌·출신과 달리 진보적 삶을 살았다는 이유로 비판받는 것이 아니라 언행불일치 때문"이라며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 불철저한 아버지였다고 고백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거기서 개혁주의자가 왜 나오나. 어제 우연히 젊은이들을 만나 식사햇는데 조 후보자의 가장 큰 단점으로 '공감능력 없는 거 아닌가'라는 답변을 들었다.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에 동문서답 답변해서 상처를 깊게 한 것에 진심 사과할 생각 없느냐"고 했다. 금 의원은 "연장선상에서 '이중 기준' 문제다. 조 후보자가 지금까지 인터넷에 올린 SNS 글에 비난이 쏟아지는 건 바로 우리 편 대할 때와 남의 편 대할 때 기준이 다르고 편가르기 했다는 점이다. 물론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어느 편이냐에 따라 잣대가 달라졌다는 건 공정함을 생명으로 해야 하는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큰 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강한 나라지만 분단 부담을 지고 있고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어 무엇보다 국민통합이 중요하다. 일본 경제보복으로 인한 갈등국면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이란 신분으로 '이적', '매국', '정신나간' 등 거친 말을 쓰면서 갈등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 공직자로서 공식 견해인지 사적 주장인지 분명하지 않은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라고 전했다. (후략)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098623
적폐로 가득찬 민주당 똥물에도 샘물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