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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8 01:05
버러지와 보수의 차이
 글쓴이 : 쿤다리니
조회 : 1,483  

버러지들이 구사하는 논리는 거의 대부분 파쇼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
 
여기서의 파쇼는 자유 민주주의의 다양한 질서와 적대를 부정하고 그것을 지역이나 음모론적 종북 따위의 말로 치환하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자. 민주주의는 다양한 적대가 있어야 올바른 체제 아닌가? 왜? 주권자들은 모두 객체들이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 당연한 거다. 생각이 다르니 적대가 나온다. 그러므로 특정 세력에 의한 선동에 의해서 전체가 깨진다는 버러지들의 논리는 개소리에 불과하다. 왜? 전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게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다.
 
아래 어떤 버러지처럼 학생을 주권자나 주체로 놓지않는 무식한 발상의 사고들을 해체하면 그 속에 파쇼가 또아리틀고 있다.
 
근데 파쇼들은 뭐 전체라는 ㄷㄷ이까진 인정한다고 치자. 그렇게 믿고 있다고해도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니까. 근데 버러지들이 문제인 건 전체가 불가능하는 진리를 꼭 특정한 대상의 탓으로 전가한다는 것이다. 나치의 경우엔? 유대인이었다. 버러지들의 경우엔? 전라도다. 내가 왜 같은 지역주의임에도 버러지들을 파쇼라고 하겠는가? 지역주의는 그냥 그 지역 폄하나 비난 정도인데, 버러지들은 전라도를 타자화 시킨다. 우리의 전체를 방해하는 분열시키는 타자로 세팅하기 때문에 파쇼의 징후라는 것이다.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자. 근데 더 문제는 이런 사고들이 종래에 폭력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내가 버러지들의 준동을 아주 우려스럽게 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데, 지금은 버러지들이 자기들이 싸놓은 똥을 오프라인에 깔 수 없는 주제를 아는 편에 속하지만, 이게 어느 순간 정치 경제적 모순이 심화되면 극단적 폭력으로 변질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전쟁이라도 나면 극심한 정치적 테러들이 오 갈 것이다. 이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니까 파쇼들의 전체론이 현재의 민주주의 체제에 맞지 않는 자위적인 허구적인 개소리고, 그 개소리는 과거 근대에 나온 모든 폭력의 근원을 반성없이 반복하는 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성립 된 이유가 좌우 모두에게서 나온 이런 파쇼 버러지들과 싸우면서 나온건데, 이런 부류들이 보수를 아우르는 상식처럼 세팅되어 있으니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우리 기성 정치란 게 많은 부분 역겹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봐 줄만한 것이 있는데 인터넷 미치광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다문화 정책이나 여성부를 없에자나 민족주의나 파쇼적 사고들이나.. 이런 것들이 몇차례 걸러져서 혹은 아예 다뤄지지 않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인터넷에서 보수라고 스스로 칭하는 부류중에 이와같은 사고를 벗어 난 보수가 몇이나 있는가? 난 솔직히 거의 보질 못했다. 보수가 뭔지 명확하게 구분해서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몽하는 작업도 필요한 거 같다. 현대적 보수란 사회 적대를 억압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런 적대의 분출이 덜 폭력적으로 나오게끔 고민하는 포지션이다. 왜냐면.. 독재를 겪어봐서 아는 거지만 억압적 체제는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있고, 그것으로도 전체는 가능하지 않는 결론이 이미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민주주의의 상식을 기본 전제로하고, 선동이니 홍어니 뭐니 이딴 개소리말고, 전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 모든 적대를 합의와 토론 문화를 통해서 덜 폭력적으로 분출되게끔 만드는 게 보수지, 전체라는 불가능한 ㄷㄷ이가 되지 않는다고 그걸 특정 세력이나 지역민에게 전가하는 건 그냥 뭐... ㅄ 꼴깝하는 파쇼 버러지나 할 일이 아니겠는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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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다리니 13-07-28 01:07
   
결국엔 이런 버러지들이 설쳐댄다면 미래엔 정치적 테러가 만연한 나라가 될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어흥 13-07-28 01:23
   
이 분도 참.. 하하..
지금 대한민국에서 전체주의 집단이 어디일까요...
     
탈곡마귀 13-07-28 02:01
   
흠... 글쎄요? 군?
          
어흥 13-07-28 02:22
   
군이라.. 하하.. 당연히 군은 그래야 하지요. ㅋ
저는 정치적으로 볼때 어디냐 물어본 것입니다.
그간 자금과 조직을 갖추고 우루루 떼몰이하며 극렬하게 활동하는 집단, 세력.. 어딜까요?
그런 일들이 만연하던 분위기 속에서 박근혜가 테러를 당하기도 했었지요. 귀 밑에 길게 칼질.
오른쪽 진영과 왼쪽 진영에서 민간단체들 숫자 및 자금 규모 차이가 어떨 것 같은지요?
툭하면 여러 단체들이 함께 온갖 연대시위를 대규모로 벌이는 쪽이 어딜까요?
운동권 시절부터 형성된 인맥들.. 이들이 학계,문화계,종교계,언론계에 들어가 똘똘 뭉쳐 다른이들, 다른의견들을 비하,묵살하며 몰아내고 점령했습니다.
그들은 민간단체들도 우후죽순 만들어내고 기업과 정부로부터 돈을 뜯어내며 극렬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강하게 결합된 한덩어리입니다.
전체주의란 말을 하려면,, 오른쪽이 아니라 운동권의 전체주의적 투쟁문화에 익숙한 왼쪽에 대고 해야 합니다.
과거엔 일방적이었다가,, 어느 순간 저항이 생기니 그게 못마땅해서 왼쪽엔 눈감고 오른쪽을 위험한 전체주의자들로 몬다라.. 후후.
그간 누려왔던 헤게모니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감정은 이해하지만, 왼쪽과 달리 오른쪽은 적어도 자금,조직,영향력이 없습니다.
물론 왼쪽진영 정치인들에 대한 테러가 발생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진다해도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무감정하게,, 파쇼가 파쇼를 부른다는 말 뿐입니다.
그간 왼쪽진영의 행태에 대한 비판은 충분이 있어왔다고 보기 때문에,,, 제가 동정해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탈곡마귀 13-07-28 03:10
   
박근혜 대통령만 테러를 당했는냐? 또 그것도 아닙니다.
갑작이 뒷통수 후둘겨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얼토당토 않게 빨갱이 소리
들은 안철수는요? 어느 곳에서나 정신나간 미친 놈은 있기 마련 입니다.
그리고 연대 시위 하는 것은 여기고 저기고 다 마찬가지 입니다.
어흥님과 정치성향 다른 곳을 딱 찍어 그렇게 말씀 하실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또한 학연, 지연 인맥등도 어흥님과 정치 성향이 다른 곳에서만 있는 문제점도
아닙니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걸처저 만연해 있는 크나큰 문제점이죠.
서로를 파쇼 파쇼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양당이 파쇼 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습니다. 양당 지지자들 중 일부가 극좌, 극우로 치우쳐 있는 거라 봅니다.
                    
어흥 13-07-28 23:27
   
익숙함 때문에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거나 대소경중 비교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
극우,극좌짓도 돈과 조직이 뒷받침된 경우가 큰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쪽에 의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세상사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정도로 여기면 됩니다.
     
쿤다리니 13-07-28 02:11
   
ㅋㅋㅋ 너!! 공동체주의에서 엇나가면 너님이 나온다는 거 예전에 지적하지 않았음?ㅋㅋ
니가카라킴 13-07-28 06:19
   
파쑈 좋아하시네 ㅋㅋ
지금 시위자들은 모두 자발적인가? ㅋㅋ
정확히 말해 일부만 자발적이지 ㅋㅋ
아는 사람이 이런소리 하니 웃끼네요 ㅋㅋ

그 누구도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위자
하나 하나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의사로 참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구만

그렇게 보는 님이 더 웃낌 ㅋㅋ
저번에 시위하는 학생 잡혀가면서.. 악쓰면서 소리치는거 생각나네요

"오세훈을 구속하라!"

이게 현재 시위자들을 보여주는 단면임...ㅋㅋ

아직 시국을 보는 정확한 판단을 갖추지도 못한 학생들을 동원하는것이야 말로

파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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