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물론 언론들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우선 이 방법이 당장 통일을 이루거나 또는 북핵을 완전히 폐기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건 당연하지만 그 시작이 될 수 있지요.
애초에 통일이나 북핵폐기에 대해서 다른 대안도 없는 사람들이 꼭 대안없는 비난을 하던데
심지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 그 자체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아직 그 어떠한 협의도 시작을 안했고 당연히 그 어떠한 결과도 발생하지 않은 시점에서요.
물론 회담이라는건 항시 시작점이고 협의를 하지 못하면 무효가 될 수 있지만
회담을 안하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회담을 하고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 냈는데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또는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의 객관적인 비판은 분명히 필요하고 지지받아 마땅합니다.
근데 시작도 안했고 만남 자체를 비난하는건 이미 객관성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볼 수 있지요.
대안없는 비판, 이유없는 비난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오늘도 공허한 메아리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