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직도 많은 분들이, 광복후 이승만 정부보다 김일성 정권이 친일파 청산을 위해 노력했다고 알고 있네요.
거꾸로 입니다.
광복 초기 공직에는 일제시대 일정급 이상 직을 가졌던 이가 오를 수도 없었거니와,
피선거권은 물론 아예 선거권까지 주어지지 않았다 합니다.
다만 경찰과 군대에는 경험자가 필요하였기에, 그나마 생계를 위해서 협력한 실무 관리들 위주로 등용했다 하네요.
반대로, 북한은 김일성 바로 밑, 무려 2인자 직을 비롯하여 (동생 김영주), 민족보위성 부상, 문화선전성 부부상, 노동신문 창간발기인, 초대내각 사법부장, 초대내각 상임위장 등의 정부 핵심 요직을 친일파로 메꾸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친일청산의 구체적 기록이 없는 상태입니다.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5Bfc%5D=1&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8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