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경대 교수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종합)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 교수 113명이 9일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등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을 개탄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에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과 이에 대한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조작 발표 사건을 지켜보는 국민이 이번 대선의 공정성에 대해 깊은 의문을 품게 되었을 때 국정원이 국내 정치용으로 국가기밀을 공개해 국제적 망신과 외교적 손실을 자초하고 국가의 품위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시국을 걱정하는 부산대 교수 일동'이라는 명의로 시국선언을 한 교수들은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구속 관련자 엄벌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장관 해임 ▲국가권력기관 헌정질서 침해 방지 대책 마련 ▲박근혜 대통령 현 사태 진상 규명 등을 요구했다.
부경대 교수 20명도 이날 '박근혜 정부는 정녕 과거로 돌아가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태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심각한 사건이다. 우리는 박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부산의 1,2위 대학의 교수들이 시국선언하는거면 게임 끝났제; 총학들은 광우병때 징징됬다며 서울대 근처도 못가보신분들이 그리 욕을하시더니 이제 교수도 욕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