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이분법적인 관점으로 과격한 언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울분 맺힌 것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올바른 진보의 정책을 도입하려 노력하는 사람들 (정치 지도자)로 부터
치명적인 지지의 이탈을 초래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희와 같은 수재급 인사 조차도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쳐서
(옳고 그름을 떠나) 그들이 추구하는 대사를 그르쳤을 뿐만 아니라
더 오랜기간 더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사람사는 세상은
감정을 앞세우면 얻고자 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잃는 세상 아닐까요?

좋은 것은 다른 사람도 좋다고 느껴야 좋은 것입니다.
진보는 꼭 필요하고 또한 좋은 것입니다.

친일 매국 그러는데 이걸 어떤 식으로 규정지음..일본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었던건 박정희 이승만,뭐 박근혜도 그렇고..가장 관계가 좋았던건 김대중 정부때이고..독립군을 핍박했던 조선인들이라면 모를까..당시의 판사 검사 군인..등등ᆢ이네들을 다 친일파로 규정지을수가 있을까..36년 간이나 지배를 받았던 나라인데ᆢᆢ웃기 지 않냐..

친일 매국을 어떤 식으로 규정지음...?

친일을 재단하고자 했던 세력들의 지도급 인사 상당수가
그들의 규정 내에서 친일세력이었던 아이러니를 보면
쉽게 규정지을 수 없는 문제임을 알게 되었지 않나 싶네요.

로맨스의 관점에서 보면
그냥 먹고사는 방편이었을 뿐이고, 독립지사를 핍박한 직접적 증거는 없다는 것이겠지요.

불륜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분노의 대상일 뿐입니다.

다만,
쉽지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또한 치열한 논쟁을 거쳐서
합의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또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합의적 토대가 필요합니다.

박근혜 정권에서 출발하지만
박근혜 임기 내에서 마무리 지으려고 할 필연성은 없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