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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시위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았다. 한 여성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노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한 할아버지는 “힘이 있는 한 다른 사회구성원을 돕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대가 가진 가장 큰 특징 역시 ‘제멋대로’라는 점이었다. 대오도 지도부도 규율도 없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그러나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시위 흐름 속에서 대부분 선을 넘지 않는 시위문화를 선보였다.
시위대의 말대로 “모두가 리더이고 모두가 대변인”이었다. 이들이 맨해튼에서 하루 2번 여는 총회에서는 누구나 발언대에 설 수 있다. 이념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개방적이라는 것은 불문율이다. 시위 초기에 비해 홈리스와 히피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지만 운영팀은 “그들도 99%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며 개의치 않았다
노조·학생·유모차 합류월가 시위 1만명 돌파 2011.10.06 | 한겨레 | 미디어다음 오후 미국 최대 노조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 전국간호사연맹, 뉴욕시 교원노조, 운수노조의 조합원, 보스턴 노스이스턴대학과 뉴욕시립대 학생 등이 시위대가 머무는 '리버티 플라자 공...
모든 식순이 끝나고 10만명의 시위대는 미국 영사관 앞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행진에는 상당수의 노년층들이 눈에 띠었으며, 이들은 하나같이 대부분 베트남전과 걸프전등을 기억하며 당시에도 반전운동을 펼쳤던 세대들로 이날 집회에도 주도적으로 참가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은 유모차를 2, 3중으로 막고 행진했으며, 다른 참가자 대부분도 입을 열지 못할 정도의 혹한에 구호를 외치는 것 조차 쉽지 않았으며 지난 달에 비해 조용하게 행진이 진행되었다.
@IMG5@미국영사관이 위치한 유니버시티길은 경찰병력이 8차선 중의 4차선을 완전히 바리케이트로 차단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으나 별다른 마찰없이 시위대는 약속한 메트로홀로 향했다.
행진하는 길가에는 시위대를 격려하는 많은 시민들이 인도에 나와서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한 커피점에서는 무료로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워싱턴 집회 참가자들은 의사당을 향해 "우리는 미국이다(We are America)",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 "우리를 이렇게 대할 수는 없다"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장엔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까지 부모 손을 잡고 많이 참석했으며, 젖먹이를 태운 유모차 시위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과테말라에서 온 불법 체류자인 알바로 메르세데스(9.메릴랜드 어퍼 말보로 거주)는 "미국은 불법 체류자들을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 세상은 미국인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 인근 한인들도 단체별로 100여명씩 행사에 참석, 성조기를 흔들면서 이민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요구하며 목청을 높였다.
북버지니아 한인회의 고대현 회장은 "미국은 이민으로 이뤄진 나라로 이민자 없이는 운영될 수 없는 나라"라면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법 체류중인 한인들도 신분보장이 이뤄지면 더 열심히 일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시청 앞 집회에선 한인 풍물패가 등장했다.
이 날 시위에 참석한 미주동포의 수는 줄잡아 130여명 선. 아직 걷지도 못해서 유모차를 타거나 부모 품에 안긴 어린 아기들부터 80을 넘긴 할아버지들까지 참석자들의 모습은 매우 다양했다.
@IMG2@시위를 준비하는 사람조차 아직 다 도착하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일찌감치 시위현장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한 동포는 시위가 있다는 소식을 라디오에서 들었다며 “내 나이가 69세이다. 하지만 그 불쌍한 어린 것들이 이렇게 억울한 처사를 당하는 데 나도 가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라디오를 듣고는 급한 마음에 저녁을 먹자마자 이곳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우리나라하고 누구보다 가까운 우방이 아닌가. 그런데 SOFA는 너무 차별적이다. 어린 여중생들이 당한 처사가 너무 안타깝다. 정부가 너무 무심하다. 한미간에 동등하게 되어서 영원한 우방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하고 열변을 토하던 그는 비슷한 나이또래의 다른동포가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나이먹은 우리가 나서야지”라고 말해 주변에 있던 젊은 한인 청년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IMG3@윌셔와 웨스턴 길쪽으로 촛불을 들고 늘어서있던 시위대는 참석자가 계속 늘어나자 길가쪽을 따라 두 줄로 길게 열을 지어 왕복을 하기 시작했다. 또 광장 중앙에 있던 역을 표시하는 기둥에 사건관련 사진들을 늘어놓고 지나가는 외국인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주며 호소문 서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길을 가던 많은 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전시된 사진을 보다가 시위대들에게 무슨 일인지 직접 물어보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명을 들은 대다수 사람들은 사건에 대한 대강의 내용을 듣고 선선히 서명에 동참하는가 하면 직접 초를 들고 시위행렬에 끼어드는 사람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세계 그 어느 꼴통들도 상상할 수 없는
오직 한국의 수구꼴통들만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웃기는 단어가 바로 "유모차 부대"
이거 어떤 벌레새끼 대가리에서 나온 단어인지 진짜 어이없는 단어인거 아냐?
엄마들이 대리고 나온 아이들과 유모차에 얼마나 겁을 집어먹었으면, 유모차와 군대에서 쓰는 부대란 단어를 결합했을까?
얼마나 긴장했으면, 소위 대가리란 놈이 그런 단어를 만들어 내서 댓글알바벌레들한테 퍼 날라서 엄마들이 유모차 대리고 나오지 못하도록 했겠어?
촛불 좀비란 말도, 종북이란 말도 그 대가리란 놈을 통해서 나온게 아마 맞을거야.
부자연스럽게 이런 단어가 일시에 대중적으로 갑자기 퍼졌거든.
이런 말도 되지도 않은걸 가지고 언론, 댓글 알바들을 통해서 "아닌것도 백번, 천번하면 사실처럼 된다"는 방법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선동해서 우민화 하지,
그 방법으로 효과를 봤으니, 지금도 그 능력 인정받아서 잘하고 있겠지?
아무튼 그 능력으로 평생 벌레처럼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