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너희들은 이 나라가 민주화라고 착각하나?
민주화를 선포한지 언제인데, 아직도 이 사회는 온갖 유언비어와 포력질 데모인가?
도대체 무엇이 부족해서인가?
흔히 맛보기로 불려나온 일베 때문인가?
아니면 조중동 때문인가?
아니면 한나라당 때문인가?
아직도 가생이의 많은 사람들은 이 나라에 진보가 있고 좌파가 있다고 착각하나?
그래서 오늘도 허울좋은 진보와 보수, 또는 우익과 좌익으로 갈라져서 피터지게 싸우고 있나?
이 나라의 사람들은 이 나라의 근본부터 다시 알아야 한다.
지금의 이 나라는 민주화가 아니다. 바로 파쇼적인 대중이 지배하는 독재국가이다.
이런 파쇼적인 대중 독재를 민주화라고 착각하지 마라.
광우병 광란, 천안함사태를 겪으면서도 깨닫지 못했나?
노무현이 뚸내리고 나서도 깨닫지 못했나?
광우병광란이 한창이던 때, 한 여자 코메디언이 라디오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다. "돌아갈때는, 맨홀 뚜껑은 제자리에 두고 갑시다. 흥분하는 것보다는 이것이 환경오염을 막는 것입니다" 이 말 한마디로, 그녀의 사업은 부도가 나고, 갓 결혼한 신랑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xx하고, 양쪽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요즘도 심심치 않게 이런 파쇼적 유언비어는 성행하고 있다.
대통령 자가 낭떨어지에 떨어져 디졌는데, 대중 매체만 혼자서 떠들어대고, 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침묵하는 사회.
어제까지만 해도 전원일기 노회장역활을 하던자가 갑자기 떨어져 디졌는데, 수사중단만을 외치는 사회.
도대체 이런 나라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그리고 이 사회 구성원은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오늘 신문을 보니...
NGO활동을 하는 좌파성향의 일본인 원로대표 3~4명이 독도에서 독도는 한국의 것,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고...
이것이 바로, 민주화이고 언론의 자유이고, 좌파야.
그에 비해서, 이 나라의 좌파가 왜? 종북이라는 소리를 듣는 줄 아나?
동족상잔의 원흉인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만, 좌파적이고 너그럽기 때문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늘부터 착각하지 마라.
이 나라는 1인 1당 독재시대를 거쳐서, 대중이 대중을 감시하는 파쇼적인 대중 독재의 시대가 됐다는 것을....
그런 대중 독재시대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우리 자신들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것은 사이비 민주화가 진짜 민주화를 죽이는 짓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대중 독재시대의 정점에는 여전히 권위적인 이 나라의 정치체제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사실 이 나라의 진보와 보수는 너희들이 논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
그것은 이미 너희들 위에 군림하는 정점의 정치체제가 그것을 나누고 있다는 것.
그리고 너희들은, 단지 그 정점의 정치체제가 지배하는 파쇼적인 대중 독재 시대의 홍위병들이라는 것...
너희들 스스로 진실을 포장하지 마라.
단지 너희들은 이 나라의 근본 체계부터 다시 생각하면 되는거야.
좌파 10년 동안에도 잠잠했던, 전두환의 비자금이 되것나?
광주 5.18이든, 김대중. 노무현의 비자금이든 왜 죄다 방송중지, 수사중단일까?
과연 이런 문제를 덮는다고 해서, 일반 대중이 얻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잃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도 진보 보수를 외치며, 싸우고, 데모질하고, 선동질되는 우리는, 단지 그들의 홍위병일뿐이고...
그럴수록 사이비 민주화는 춤추고, 정점의 권위주의 체제는 춤추고, 진짜 민주화는 멀어진다.
이것이 겉으로는 민주화와 비슷해 보이는, 파쇼적 대중 독재시대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