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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1 10:19
DMZ와 NLL, 무엇이 다른가(사설)
 글쓴이 : 강력살충제
조회 : 1,186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조인됐다. 전쟁은 3년이었지만 휴전은 20배인 60년을 훌쩍 넘겨버렸다. 협정에서 휴전선 155마일(약 250㎞)을 육상 경계선으로 그어졌다. 휴전선 남북으로 각각 2㎞씩 비무장지대(DMZ)를 두었음은 물론이다. 당시 유엔군은 해상봉쇄선인 '클라크 라인'을 일방적으로 선포했다. 이른바 NLL이다. 문제는 이 NLL이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으며 유엔에서조차 거부당한 것이다. 비극은 그렇게 시작됐다.

NLL이 다시 거론된 것은 1991년 12월 13일. 이날 조인된 남북 기본합의서 10조에는 "남과 북의 해상불가침 경계선은 앞으로 계속 협의한다. 해상불가침 구역에 대해서는 경계선이 확정될 때까지 쌍방이 지금까지 관할하여 온 구역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해상 경계선은 계속 협의하되 합의 이전에는 현재의 관할지역을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7·4 공동성명의 정신을 이은 남북 기본합의서가 노태우 정부 시절 채택됐다는 점이다. 박정희 정부 때인 1972년 7·4 공동성명이 나왔고 노태우 정부 때 이를 구체화한 기본합의서로 연결된 것이다. 햇볕정책의 씨앗이 이때 이미 뿌려졌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기본합의서 10조의 모호함은 이후 1, 2차 연평해전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놓고 보면 NLL 논란이 이성적이지는 않다. NLL 자체가 불확정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긴 하되 이 애매모호함은 정전협정 이후 60년간 유지됐다. 그 과정에서 실효적 지배가 있었고,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피의 분쟁이 있었으니 정서적으로 민감한 선인 것은 분명하다.

일각에선 이를 영토선이라지만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규정에 비춰 실질적 해상 경계선이라는 게 맞을 듯하다. 영토선이 아니라는 측은 국민의 감성을 도외시한 측면이 있다.

비무장지대는 NLL과 다르다. 하지만 성격이 유사하다. 말이 비무장이지 실제론 중무장 지대이기 때문이다. 정전협정 이후 무려 3000건의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사상자 숫자는 충돌 건수로 보아 NLL보다 훨씬 많을 것은 분명한 일이다. DMZ나 NLL이나 화약고인 것은 매한가지다.

NLL 논란이 정국을 뒤흔드는 와중에 박근혜정부가 DMZ 평화공원 조성을 북한에 제의했다. 'NLL과 DMZ는 다르다'는 게 여권의 논리지만 헷갈린다. 국민 정서법상으론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NLL과 달리 거부감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다를 게 없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무현 정부는 남북 화해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NLL 논란을 일으킨 공동어로 수역이 첫째고, 해상평화공원, 한강하구 공동 이용수역, DMZ 평화생태공원, 인천~해주 서해 경제특별구역이 그것이다.

이리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은 동일하다. 긴장 완화와 평화 협력은 정권마다 추진했던 공통분모였던 것이다. 햇볕정책을 놓고 퍼주기 논란을 벌이는 것이나 NLL 포기발언을 했다, 안했다로 감정싸움이나 벌이는 게 과연 얼마나 역사의 진전에 도움이 될까.

이번 정부의 DMZ 구상은 핵 포기의 전제가 없다. 그럼 NLL을 공동어로 구역으로 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DMZ는 손해가 없고, NLL은 손해가 많고 그런 것인가. 감정적이고 분파적인 접근은 이제 접어두고 실현 가능한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악순환을 반복해서야 될 일인가. 자제와 이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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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13-11-21 10:23
   
아따 똑같은글........... 여러개 쓰느건.....;;;;;;;;


이거는 좀 따로 봐줘야 해요...
위글도 그렇고.... 박근혜도 그렇고... 항상 나오는 전제조건....

"남북긴장이 완화되면" 또는 "북이 변화하면"
이라는 전제조건을 항상 깔죠.
즉........그냥 제공. 협력은 안하겠다는 이야기 에요.

이것과 노통 NLL과는 본질이 다릅니다.

김통. 노통은 선제공--> 신뢰구축 --> 협력.
박통은 북의변화 --> 신뢰구축 --> 후제공.

엄청난 차이가 있는거죠
     
강력살충제 13-11-21 10:27
   
본질은 같다는거임 호도하지 말길 바람

북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것과 북이 변화하길 바라는것빼고는

실질적인 nll과 dmz 본질은 변하지 않음
          
불꽃 13-11-21 10:30
   
달라요.

박근혜의 후제공 이라는 말은....
어찌보면 안해주겠다는 말을 이쁘게 포장한거에 불과해요.

북이 변화 하겠음????
북이 남에게 굽신거리며 협력하자고 하겠음????
북이 변화없을 거란걸 뻔히 아니까 저런소리 한거에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ㅋㅋ
               
강력살충제 13-11-21 10:33
   
뭔소리임? ㅋㅋㅋ

내가 말하는건 후제공이던 선제공이던

본질적인 nll 과 dmz 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는거임

그리고 안해주겠다는 말을 이쁘게 포장한거라는데 ㅋㅋ

하지도 않을 정책을 왜 발표하는거임?? 그것도 강격정책도 아니고??
                    
불꽃 13-11-21 10:33
   
그냥 북을 포용 하려는 의지표명에..
드립 정도로 보시면 되용^^
                         
강력살충제 13-11-21 10:35
   
그걸 너님이 어떻게 판담함? ㅋㅋㅋㅋ
     
ronial 13-11-21 10:27
   
DMZ 평화공원 조성이 남북긴장이 완화되면/ 북이 변화하면 진행한다는건가요?

그리고 긴장완화와 북의 변화는 측정하기 힘들것 같은데요

좀더 구체적인 사항이 있나요?
          
불꽃 13-11-21 10:33
   
위의 덧글에 설명 했어요..
말씀대로 측정하기 힘드니....
지연. 미적...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렇게 해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강력살충제 13-11-21 10:34
   
말도 안되는 소리임

대북정책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런식으로 발표하는게 정상임??
                    
바쁜남자 13-11-21 10:37
   
북한 자체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니 정상적인 외교는 사실 힘들지 않나요?
                         
강력살충제 13-11-21 10:37
   
정상적인 외교문제가 아니라 정책 방향성을 얘기하는거임
ronial 13-11-21 10:35
   
불꽃님  DMZ 평화 공원의 목적은 북한과의 긴장 완화와 평화 협력입니다.

그런 목적을 가진 사업인데

남북긴장이 완화되고 북이 변화하면 북한과의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니 말이 되지 않네요

사업목적과 사업 전제조건이 같습니다 -_-;;;
     
불꽃 13-11-21 11:02
   
정치란 때론 그런겁니다.

북이 진정 변화한다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대한 기준은 없죠.

북이 변화할 일이 없으니 .... 먼가 립서비스는 해야 되는데..
이쁘게 포장한게... DMZ평화공원 입니다.

솔직히... 해도 . 안해도 남쪽에 크게 영향이 없는 지역을 찾다보니...
약간에 중립적 성격을 띈 곳에 한다 머 이런거죠.
          
ronial 13-11-21 11:06
   
불꽃님; 지금 어떤 글을 쓰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정치란 때론 그런거고

북한이 진정 변화한다면 할것인데 기준은 없고

북이 변화할린 없고 그저 립서비스고

솔직히 해도 안해도 그만이고
---------------------------------------------
어떤 의견을 내시는겁니까....
박 대통령이 진행하는 정책이 그냥 립서비스란건가요?
               
바쁜남자 13-11-21 11:09
   
아니죠.  북한의 변화가 있을떄만 헤택을 준다는.....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정책을 시행한다 보는게 맞지 않나요?
                    
ronial 13-11-21 11:15
   
박근혜 대통령은 대북지원에 대한 입장은 알겠는데
DMZ 평화공원 조성이 대북지원에 포함되는건가요?
평화공원 조성시 북한이 얻는 이득이 뭐가있지요?
                         
불꽃 13-11-21 11:18
   
말을 짧게하다보니... 지원이 아니고 협력이죠.
                         
ronial 13-11-21 11:24
   
불꽃님 지원이 아니라 협력이라면 북한에서 딱히 평화공원 구성을 위해서
태도를 바꾸거나 변화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계속 말씀하시는건 태도변화 -> 지원 이라는 틀인데
평화공원은 지원이 아니라 상호협력이라면 그 논리는 깨지는겁니다.
                         
불꽃 13-11-21 11:29
   
포괄적 의미로...
북이 남과 협력을 하던지...
지원을 받고싶던지...
할려면....

니 태도부터 좀 바꾸지 그래??

이 말과 똑같습니다^^
                         
ronial 13-11-21 11:32
   
상식적으로 북한입장에서 평화공원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상호 협력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상호간 희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인데 태도를 변화하겠습니까?
대북지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태도를 변화하면 지원을 해준다는건데
상호협력 = 대북지원 이렇게 놓으시면 안되지요
               
불꽃 13-11-21 11:10
   
대북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박통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지금껏 박통이 말한 모든 대북관련 공약들에..
"북이 변화하면" 또는 이 유사한 말이
항상 전제에 깔리죠.

이말이 머냐하면...
니들이 굽히기 전까지는 대북지원 없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물론 인도적 지원은 예외 이지요.

이걸 대놓고 말할수 없으니....
살짝 포장하여 발표하는 것이지요.
약간에 구체성을 띈 발표도 하고요.
                    
불꽃 13-11-21 11:11
   
박통의 이런 의지는...

이번 개성공단에서도 확인 하지 않았습니까.

거의 폐쇄직전까지 갔지요.
북한이 살짝 굽히지 않았음 폐쇄되었을 겁니다.
으라랏차 13-11-21 11:02
   
엊그제 탈북자 경민대학 교수라는 사람이 체널A에서 중요한 말(실수였는지는 몰라도)을 했죠.

2004~6년에는 북한 해안지역에서는 남한 지상파 방송도 봤다고,
남북관계가 비교적 좋은 김대중,노무현때는 남한 방송이나 프로 봐도 크게 문제삼지 않고 그냥
대놓고 걸리지만 않으면 됐었다고, 이명박때는 이게 달라져 아주 엄격하게 단속했다고 했죠.

이거 한가지만 봐도 햇볕정책이 왜 잘한 정책인줄 알수 있습니다.
     
불꽃 13-11-21 11:06
   
시도자체는 좋았죠. 햇볕정책.
그 취지를 폄훼하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안전장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퍼주기가 되다보니...
김통은 김정일한테 휘둘리게 되고
철저히 이용당했죠.
이 자금이 핵개발 자금으로 흘러가고...
핵볕정책으로 결말이 난...
망작이 되겠습니다.
          
으라랏차 13-11-21 11:12
   
북한 핵개발이 언제부터 시작됐습니까?

제가 고딩때 그러니깐 김영삼 정부때도 북한이 핵개발하고 있었고
사실상 북에도 핵이 있다고 했었습니만,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김영삼때 북한에 중수로다 뭐다 퍼줬던거는 모르시는 분이군요.
               
불꽃 13-11-21 11:16
   
햇볕정책이 -------- 핵볕정책으로 결말이 난건....
이미 수백번 다뤄졌으니..
더이상 안하기로 합시다.

북의 핵개발에 기름을 부어준 윤활유 역할을 햇볕정책이 제공했지요.
이거는 다 검증이 된 내용입니다.
                    
으라랏차 13-11-21 11:25
   
난감한 소리군요.
                    
까만콩 13-11-21 11:30
   
ㅋㅋㅋ 말이되는 소리를 하세요. 무슨 검증? ㅋㅋㅋ
대북지원금이 핵개발에 흘러들어간 증거 있음? ㅎㅎㅎㅎ

예전에 한나라당 의원이 똑같은 질문에 대해서 그러던데요?
"뻔한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 이게 보수 수준임
                         
불꽃 13-11-21 11:39
   
쩝.........
이제와서 또 원점이 되나요? ㅎㅎ

이거는 당시 참여했던 실세들도 실패라고 인정해용...
                         
으라랏차 13-11-21 11:55
   
북한의 핵개발을 막지 못했다라는 점에서는 실패라고 할수 있어도(그런데
북핵이란건 기본적으로 햇볕정책과 별개의 건)  햇볕정책때문에
북이 핵개발할수있었다란 해괴한 논리는 대체 무슨 근거가 있는지, 님들 망상 말고
제대로 된 근거라도 한번 내놓으시길.
바쁜남자 13-11-21 11:10
   
그 어떤 정책도 절대적으로 좋다고만 말하기는 힘들지요.  햇볕의 순기능은 이미 효용성이 다했으니, 이제는 다른정책으로 발란스를 맞춰가야지요.
두타연 13-11-21 11:13
   
DMZ: 양쪽 병력이 대치한 상태에서 합의된 경계선을 중심으로 양측 2 km의 폭을 가진 비무장지대로 면적을 가지고 있는 지역 (띠)
NLL: 휴전 당시 제해권은 유엔군이 전적으로 가지고 있어 북한이 주장할 영역이 없었음. 이에 유엔군 측이 북한측에 해안선에서 일정 간격을 유지해 주기위해 관할 구역에서 물러나서 양보해 준 선으로 북한측이 감사할 정도 였음. (선).  정전협정시 이의 제기도 못하던 북한이 몇십년뒤에 DMZ가 끝나는 해안 위치 기준으로 해상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고 주장한데서 문제 발생. 

1. DMZ내에 군사분계선에서 등거리로 평화공원을 설치하는 것은 상호간에 양보하는 것은 아닌 상호 접근이 금지된 비무장 지역의 활용임.
2. NLL은 이미 정전시 양보해준 선이고 북한의 주장은 NLL과 북한주장 경계선사이를 공동어로, 평화구역으로 하고 상호 병력 접근하지 말자고 하는 것으로 남한의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는 것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시의 대화내용은 김정일 이를 주장하고 노무현이 이에 동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음. 국방부장관은 이 합의에 반대 의견이었고 추후 국방부 실무자 회담에서 남한은 등거리, 등면적을 북한은 애초의 양측 주장 경계선내 공동수역 합의 내용을 들고 나와 몸싸움이 나고 프로젝터를 가리는 등의 사단이 있었음.
     
으라랏차 13-11-21 11:21
   
컴퓨터 뭐라는 사람은 노무현 정부가 등면적으로 북한에 양보해준거라고 종북질한거라고
떠드는데 님이 좀 설명해주삼.    등면적이든 등거리든 NLL을 기준으로 한거고 북한이 NLL을 인정
하고 받아들여야만 가능한거라는걸. 

아 그리고 대화록 다시 잘 읽어보삼. 김정일 주장에 동의하는게 아님. 북한주장 경계선을 인정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협상을 위한 수사정도로 봐도 무방하다고 봄. 뭐 이 부분은 개인적 생각이
다를수도 있으니 넘어가고
     
ronial 13-11-21 11:23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시의 대화내용은 김정일 이를 주장하고 노무현이 이에 동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음
회의록 내용을 보니 김정일이 포기발언을 한것이 확인되니 이제는 동의했다고 주장하네요 다들 어떤 주장에 대해서 찬성을 하게되면 그 의사표현은 분명하게 들어내게 되어있습니다.
회의록내용에서 개인의 해석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은 있지만 확실하게 동의한
발언이있었나요?
          
두타연 13-11-21 11:35
   
김정일이 "상호 포기한다->노무현이 "예 좋습니다"
이 앞뒤의 대화내용이 무엇인지를 보세요. NLL은 몇십년간 북한의 이의 없이 지켜진 선이고
북한이 주장하는 경계선은 근래와 와서 주장하는 선일 뿐 더러 유효지배한 적도 없는 일방적인 유령선입니다. 이에 대해 김정일이 상호 주장하는 선을 포기하고 그안에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자고 했고 노무현이 예 좋습니다. 동의합니다를 여러번 했으면 그것이 포기이지 무어란 말인지 모르겠네요. 역으로 우리가 해상경계선을 정전시 관할하고 있던 신의주 앞까지의 모든 바다를 주장하고 (북한은 바다영역을 전혀 장악하지 못했음) 북한이 주장하는 경계선과 신의주 앞까지의 바다지역에 공동어로 평화수역을 설치하자면 북한이 좋습니다 합니까? 그런데 북한의 억지 주장에 일국의 대통령이 좋습니다 해버린 것이라는 것입니다.
               
강력살충제 13-11-21 11:47
   
앞뒤 대화내용이 뭔데요? 한번 올려보세요

정확한 문장은 김 위원장이 "실무적인 협상에 들어가서는 쌍방이 법을 포기한다. 과거에 정해져 있는 것, 그것은 그때가서 할 문제이고, 그러나 이 구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발표해도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고, 노 전 대통령은 "예, 좋습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쌍방이 법을 포기하는 것'은 "그 때 가서 (실무 협상에서) 할 문제"라고 말한 것이고, (서해평화수역 설정의) 구상적인 문제에 대해 먼저 발표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한데 대한 노 전 대통령의 답변이 "예, 좋습니다"라고 해석되는 것이 더 정확한 의미겠죠

앞뒤 다 짤라먹고 얘기하는게 지금 누구???
               
으라랏차 13-11-21 11:49
   
앞뒤 문맥 다 잘라내고 이러면 곤란하죠.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NLL을 바탕으로 하자고 하자고 한 뒤로 이어지는
대화록 내용은 못보셨나요?
불꽃 13-11-21 11:27
   
노통 NLL에 대해서 한마디.........

노통의 NLL도 어찌보면.... 좋은취지인건 맞습니다.
남북이 협력하여 무언가를 이룬다 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요.

하지만요....
햇볕정책의 실패를 돌아보지도 않고
똑같은 실패를 예견하는 정책이었죠.

하필 외 수도 코앞에다 하는지....
만약 북이 나쁜의도로 수도권 침투루트로 삼으면...
이걸 어떻게 막아낼 것이며...
그런다고 폐쇄할것도 아니였지요.
방지책 마련......머 이런 정도로 끝나겠지요.

여기에 대한 안전책 없이...
무작정 북과의 협력을 외치니...
종북팔이가 되었고... 매우큰 저항에 부딪치는 거죠.
또 많은 논란과 오해들이 지금도 끊이지 않는거고요.

문제가 예상되는건 안하는게 답입니다.
     
으라랏차 13-11-21 11:31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서해평화지대와 연계된 해주특구 개발 같은거 생각해보삼.

북한 해안포 기지부터 해서 그 일대 병력이 후방으로 쭉 빠져야 되는건데
협상이란건 어느 한쪽의 이익이나 어느 한쪽의 양보만으로 되는게 아님.
서로 윈윈하는 방안으로써 뻔한건데

이걸 뭔 수도코앞 타령인거임? 

그리고 이미 휴전선 서해끝자락 한강하구 생각하면 원래부터 수도 서울 코앞에
북한이 있는거임.
          
불꽃 13-11-21 11:36
   
ㅎㅎ 위 말이 ... 당시 노통의 생각이었고...

님 순진하십니다.

개성공단 폐쇄 위기시 북이 머라했나요???
다시 개성에 군대를 주둔 시킨다..라고 드립날리지 않던가요? ㅎㅎ

머 서울 측면은 내 주겠다는데...
해안포 뒤로 물려주고. 해주 잠시 빌려주면 ...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데요...ㅎㅎ
               
으라랏차 13-11-21 11:39
   
서울측면을 왜 내줌?

서해평화지대에 북한군함이라도 내려온다는 거임? 
그리고 서해바닷가에 북한군 침입을 막기위한 우리 군 철책이나 군부대가
뒤로 빠지기라도 하는거임?
                    
불꽃 13-11-21 11:43
   
아공....순진하신건지....

서해 평화지대에...
어선에 북괴군 사복입히고 내려와서
스크류타고 침투시키면....

아무리 눈 희번뜩 뜨고 있어도...
님은 이거 막아낼 자신 있나요???

거좀 초딩같은 대화는 고만 합시다.
                         
으라랏차 13-11-21 11:51
   
그러니깐 조그만 어선타고 북한군이 민간인 어선타고 내려오면?

아 진짜 어디서 웃어야 할지.  그래 그 어선이면 북한배가 인천항에 정박할수 있습니까?

망상이 지나치군요.
                         
불꽃 13-11-21 11:55
   
이분은...... 평화주의자 신지...
진짜 순진한 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스크류 타고 침투.... 이런거 몰라요????
어선을 왜 인천항에 정박시키나효?????

사복입히고 북괴군 한 5마리만 서울에 들어와 봐요...
서울이 우찌되는지...ㅋㅋㅋ

더이상 님글에 답 안달아줌요...ㅎㅎ
                         
으라랏차 13-11-21 12:03
   
진짜 망상쩌네요.

아주 단순한 논리로 얘길해줘도 계속 망상이시네요.
현재 한강 하구 북한쪽에서 서울이 가깝습니까?
NLL 등거리인지 등면적인지 아무튼 남북평화수역에서 서울이 가깝습니까?

님의 논리에 따른 그런식의 위험이라면 평화수역을 하나 안하나 그 위험은 똑같은겁니다.

지도라도 좀 보고 얘길하시길.

북한어선에 사복입은 북한군 어쩌구 저쩌구 이건 뭐 싸구려 3류 소설도 아니고

그리고 인천항 얘기한거는 북한군함이든 어선이든 남한땅에 정박 못한다는 얘깁니다.
몰래 정박한다고요?

그런식으로 몰래 정박할꺼 같으면 평화수역을 하든 안하든 그 위험은 똑같은 거란 얘깁니다.
                         
바쁜남자 13-11-21 12:09
   
으라랏차님은 군대도 안 갔다 왔나?  평화수역 해 놓으면 우리군합들도 거기 못들어가는데 방어가 되나요?  북한 어선으로 위장한 군함들 와서 포격하면 거기 사는 사람들은 뭔 죄래?  땅값 팍팍 떨어지겠네.ㅋㅋㅋㅋㅋㅋ
                         
으라랏차 13-11-21 12:22
   
헛소리 대장님 오셨슈?
평화수역에서 인천앞바가까지 우리군이 안지킴?

북한장서정포 사거리안에 놓인 수도권 땅값은 ?
연평도에 포격당한건? 평화수역도 안했는데?

이건 뭐 논리도 없는 헛소리라 댓글로 반박할것도 없고.
ronial 13-11-21 11:28
   
불꽃님 평화공원 조성은 상호협력 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주장하시는건 대북지원에 대한 입장입니다.
     
불꽃 13-11-21 11:33
   
협력이 되었든...
대북지원이 되었든...

지금 정부의 의지는 동일하다 봅니다.

두개다 전제가 "선 북의 변화" 입니다.

어찌보면......
우파인 저의 입장에서 보면...
참 현명한 선택이지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도 같은 맥락입니다.
북이 스스로 변화해야만 무언가들을 이룰수 있다. 또는 협력. 지원. 제공 해준다.
또한 북이 스스로 변화해야만 또 신뢰를 주어야만
세계무대에서 북이 무언가를 제공받는데
남이 협력해 주겠다...

결국 주요 골자는 이거죠.
          
ronial 13-11-21 11:35
   
상식적으로 북한입장에서 평화공원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상호 협력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상호간 희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인데 태도를 변화하겠습니까?
대북지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태도를 변화하면 지원을 해준다는건데
상호협력 = 대북지원 이렇게 놓으시면 안되지요
               
불꽃 13-11-21 11:37
   
아뇨... 제가 그런다는게 아니고....
현 정부의 입장이 그렇다고요...

평화공원으로 끝날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 후에 물밑으로 있을 반대급부.... 각종 지원책 등등등 ^^ 아시면서~~^^
                    
ronial 13-11-21 12:13
   
지금 묻고 있는 질문과 전혀 관련없는 답변 만 하고 계시고
상호 협력과 대북지원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이제 평화공원 문제는 더이상 꺼내지 않겠습니다.
                         
불꽃 13-11-21 12:29
   
제가 보기에 혐력이든 지원이든....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문맥상 동일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평화공원 같이 협력만으로 .......... 그건으로 끝이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님말씀이 맞지요.

하지만... 북이 그걸 협력하는 댓가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나요?^^

당장 이산가족 만나는 대가가 뭐였습니까.
금강산 관광재개를 옵션으로 끼워 오지 않았나요.

제 말의 취지는 이겁니다.

협력이 협력이 아닌........
협력과 지원 이 된다는 말이죠.
지금 현 상태로는요^^
두타연 13-11-21 14:12
   
노무현은 남한에서도 아래 취지의 발언을 했다. 북한 방문시 외교문서에 서명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NLL을 무력화, 포기하자는 발언에 동조, 동의한 것은 사실이다. 대화록은 모두 그림 화일로 돼있어 연결되는 발언들을 함께 해 놓기가 힘드네요.
2007년 11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들과의 간담에서의 연설
      ▲“NLL은 실질적으로는 거의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문제를 놓고 괜히 어릴 적 땅따먹기 할 때 땅에 줄 그어놓고, 네 땅 내 땅 그러는 것과 같다. 어릴 때 책상 가운데 줄 그어 놓고, 칼들고 넘어오기만 하면 찍어 버리는데 꼭 그것과 비슷한 싸움을 지금 하는 것이다.", "설사 NLL에 관해서 어떤 변경 합의를 한다 할지라도, 이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 하면 대한민국 헌법에는 북한 땅도 다 우리 영토로 되어있으니까요. 돼 있으니까 NLL이 위로 올라가든 아래로 내려오든 그건 우리 영토하곤 아무 관계가 없는 거니까 헌법하곤 관계가 없는 것 입니다. "

2008년 10월 1일, 10.4 합의 1주년 기념식 특별강연
      ▲“6자회담에서 북한의 입장을 최대한 변호했습니다. 각종국제회의에서 북한을 비난하는 발언이 나오면 최대한 사리를 밝혀서 북한을 변론했습니다. 개별 정상회담에서도 한시간 이상을 북한을 변론하는데 시간을 변론한 일도 있습니다.”
      ▲ "진심으로 통합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주권(?)의 일부를 양도할 수도 있고, 양보가 항복도 이적 행위도 아니라는 인식을 수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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