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689441
국민의힘이 24일 미 국무부가 발간한 국가별 연례 인권 보고서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세계적 망신을 받았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유지할 것이냐"고 했다.
문성호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미국 국무부가 공식 발표할 2020년 국가별 연례 인권 보고서에 한국 인권 문제가 언급되는 가운데 공직자가 연관된 사건으로 박 전 시장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변인은 "박 전 시장이 저지른 끔찍한 성추행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특별시는 세계적 망신을 당했다"며 "망신도 이토록 황당하고 치욕스러운 망신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세계적 망신 속에서 민주당은 숙고는커녕, 서울시장 후보를 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정치개혁이라며 만든 규정을 전당원 투표라는 꼼수로 바꿨다"고 했다.
문 대변인은 "(민주당은) 피해호소인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신조어로 피해자를 우롱한 데 그치지 않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으로 인해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눈을 씻고 봐도 세계적 망신을 초래한 정당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문 대변인은 "후안무치한 자세를 일관하는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낼 자격이 없다"고도 했다.
앞서 미 국무부가 발간한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에는 한국 공직자 부패와 성추행 사례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성추행' 항목에는 박 전 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혐의가 나열됐다. '부패' 항목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년 연속 들어갔고, 윤미향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한 김홍걸 무소속 의원도 포함됐다.
어차피 이번에 서울시민들도 민조옷당하고 문재앙 심판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