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쿠시마'산 쌀 80% 日 전국 외식 체인점·편의점에 공급돼"
https://news.v.daum.net/v/20190719131508042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18일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산 쌀 80%가 이미 일본 전국 외식 체인점과 편의점에 공급돼, 한국 관광객들의 섭취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이 ‘지난해 75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 와서 음식을 먹고 갔는데, 수입 규제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게다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후쿠시마 지역 경기 활성화 방침을 세운 아베 정부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선수단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후쿠시마산 쌀이 현재 약 70% 가량 산업용으로 쓰이고 있다’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발표와 ‘80%가 산업용으로 쓰인다’는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조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