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야당사람이 봐도 아닌건 아닌건가 봅니다. 더구나 디자인 전문가의 의견이라니 다르게 들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서울 사람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다시 시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인 손 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디자인을 보면서 디자이너로서 솔직히 부끄럽다며, 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단어들을 억지스럽게 나열해 무슨 뜻인지 헷갈리고 설명을 들어도 납득이 잘 안 된다며, 다시 하기 어렵다면 당분간 이전 브랜드 '하이 서울'로 때우던가 차라리 브랜드 없이 지낼 것을 충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새 브랜드 선포는 서울시민들로부터 만 7천여 개의 응모가 접수돼 만들어진 것이라며, 서울의 위상이 높아지고 홍보가 될수록 브랜드 의미가 확장성을 더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