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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6 22:45
일제로부터 해방시켜준것도 미국인데...
 글쓴이 : 보라돌이
조회 : 1,199  

일제로부터 해방 시켜준것도 미국, 6.25전쟁 때 공산화 막아준것도 미국,
경제개발 하기 전에 식량원조로 굶주림 덜어준것도 미국,
경제개발 하면서 수출품 사준것도 미국인데 물론 미국이 이런것들도 다 자국의 이익이
되니까 해 준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미국이 도운 것과 미국이 끼친 영향을
무시하고 중국쪽으로 균형추를 옮긴다면 크나 큰 실수입니다.
우린 싫든좋든 미국과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세계유일 초강대국은 미국이고 세계는 미국이 만든 질서대로 움직이고
미국의 군사력과 금융, 경제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인데 미중 사이에서
균형자 노릇을 하겠다? 그건 현실 불가능한 꿈같은 얘기입니다.
미국이 한반도를 버리면 중 일 러는 군침 삼키고 혀를 낼름 거릴겁니다.
구한말에 일본신문에 생선에 조선이라고 쓰고 도마에 올려놓은 삽화를 찾아서 한번 보세요.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중일이 봤을 때 만만하게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중일이 우리보다 강한 이상 미국이랑 함께가는 게 이익입니다.
중국과 단교하면 경제만 피해를 보겠지만 미국이 한국에 등을 돌리면
나라가 흔들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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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잉 16-08-06 22:54
   
지금 국제사회는 원수와도 친구맺는 시대고
누구 하나를 선택해야되는 냉전시대가 아니라
모두와 잘 어울려야 생존하는 세계입니다.

니편 내편 편갈라 먹는 정치는 초딩들도 하는 정치고
미국과 중국 둘다 친구로 지내는게 그게 정치고 외교고 전략인겁니다.

21세기를 냉전 시대 사고로 생각하니 박근혜같은 띨띨한 선택이 나오는겁니다.

님같이 미국으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종속되어 극단에 가있으니
그런 시각으로 보면 이런말이 친중으로 보이겠죠
일베충이 우파가 되니 진짜 우파는 좌파가되듯이
     
객관자 16-08-06 22:57
   
구한말에 조선이 일본에 먹힐때 뭐 누구와 특별히 원수 진게 있어서 먹혔던가요?

고종도 골고루 잘 어울리려고 했습니다.
          
돌돌잉 16-08-06 23:03
   
이완용같은 놈이 일본에 빌붙어 나라 팔아먹은건 모르시나?

만약 시대가 바뀌어 미국이 합병하자고 제안한다면
님같은 사람들이 쌍수들고 서명하겠지

중국에서 일본에서 미국으로 나라이름만 바뀔뿐 님같은 정신머리는 그대로죠
               
객관자 16-08-06 23:05
   
이완용때문에 나라가 넘어간건 아니고요  일본의 야욕이 있어서 넘어간겁니다.  개화파들은 국가가 자신의 뜻대로 진보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며 국가를 원망하다가 이런 헬조선은 망해야한다며 일본의 앞잽이로 변신한거고요.

지금 진보파는 뭐 다른가요? 국가와 국민이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노예이고 개돼지라면서요?  매국노 자질은 충분하십니다.

당시 친일파들도 처음부터 친일파 아니었어요.  오히려 개화파로서 갑신정변을 주도하는 등 진보 개혁의 열의로 불타오르던 애국자(?)로 보였었지요.
                    
돌돌잉 16-08-06 23:08
   
하기야 일본에 혈서쓴놈이 정치적으로 존경하시는 분이니 오죽하겠습니까
미국은 야욕 없습니까?
님 뇌세포엔 미국은 은혜로운 국가일테지만

미국만큼 자국 이익에 철저한 나라가 없다는걸 모르는군
근데 미국이 잘못된게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추가하는게 당연하다는겁니다.
                         
객관자 16-08-06 23:09
   
미국에 야욕 있다면 이미 60년전에 이곳은 US colony가 되었겠지요.  세상에 절대는 없다지만 적어도 중국,일본보다는 훨씬 믿을만 합니다.
                         
돌돌잉 16-08-06 23:12
   
물리적으로 지배하는건 옛날 방식의 지배방식이고
제국주의 시대에서 이미 실패했던 방법이죠

님처럼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하는것 자신이 노예인지도 모르게 복종하게 만드는것
미국의 이익의 우리의 이익이라고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

그게 미국이 그렇게 오래토록 패권을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객관자 16-08-06 23:14
   
아 네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이 노예인지도 모르고 복종하는 상태이라는 거군요..  자유상태는 어딘가요? 북한? 중국? 러시아?
                         
돌돌잉 16-08-06 23:17
   
미국이 합방을 제안한다면
님이 그것에 환장해서 싸인한다에 백원겁니다.
물론 님은 애국이라 생각하겠죠.
                         
객관자 16-08-06 23:19
   
이제는 남을 매국노로 만들고 싶어서 관심법을 동원하시나요? ^^ 미안하지만 미국이 합방을 제안하면 거부할겁니다 ^^
                         
돌돌잉 16-08-06 23:20
   
거짓말한다
미국은 야욕없는 국가라면서요

이완용도 일본이 야욕없는 국가이며 그것을 이용하여 근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객관자 16-08-06 23:21
   
왜 그런걸 거짓말하나요? 저는 한국의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이 필요한 것인데 왜 한국을 없애자는 주장에 동의해줘야 하나요?
하는 말씀이 꼭 역갤 일뽕식 논리 같습니다?

당시 친일개화파는 개화를 위해 꼭 조선이 아니어도 된다는 주의주장이었죠.  국가를 중시하는 사람들과는 천지차이의 주장이지요.

뭘 위해서 한국을 없애야하죠? 진보세력이면 할말 있겠죠.  이 더러운 극우 인간쓰레기 집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진보적 외부세력과 손을 잡을 필요 있다.  헬조선이 꼭 필요한건 아니다.  그럴싸하죠?
                         
돌돌잉 16-08-06 23:25
   
거짓말은 누가하는지 모르겠네
가생이에서 님이 떠드는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본 사람인데
                         
객관자 16-08-06 23:26
   
당신들이야 말로 진짜로 위험한 매국세력으로 변질될 위험이 농후합니다. 안그래요? 저같은 국뽕(?)이 아니라요.
     
보라돌이 16-08-06 23:05
   
그 논리가 맞으려면 영국이 러시아와도 친하게 지내야 하고 일본도 중국이랑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러나요? 서로 으르렁 거리죠.
발에땀띠나 16-08-06 22:58
   
일제에 의한 강제 합방을 하도록 밀약을 맺은 것도 미국이죠? 가쓰라-테프트 밀약 말입니다.
미국의 은혜요? 미국은 그저 국제정세에 필요한 자신의 정치, 외교적 포지션으로 이득만을 위한 나라였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객관자 16-08-06 22:59
   
그렇죠.  미국과 같은 강대국이 일본과 붙을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니가 아쉬우면 우리나라 지켜주겠지"하다가 그냥 미국이 한국 버리고 일본편 든거 뿐입니다.

지금처럼 미국에 미사일포대 하나 주는 것도 어려워하는 그런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미국은 변할수 있지요.  그게 냉정한 국제사회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누가 한국편을 들어줄까요?
     
담덕대왕 16-08-06 23:01
   
외교에는 선도 악도 없습니다. 국익만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국익은 미국과의 협력입니다. 미국의 국익에 대한민국이 안맞으면 물론 한국을 버리겠죠. 한국을 버리는 것을 넘어서 적대화할 수도 있겠죠. 미국이 없는 한국에는 주변에 중국/일본/러시아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이 미국과의 관계 설정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돌잉 16-08-06 23:05
   
지금 대한민국의 국익은 미국 뿐만이 아니라 그외 국가와도 협력해야 되는게 국익입니다.
우리가 미국에다 수출에서 먹고삽니까?
               
객관자 16-08-06 23:07
   
당시 조선도 일본뿐 아니라 러시아와도 협력한다고 두만강지역 채벌권도 러시아에 넘겨줘가며 친하게 지냈답니다 ^^
                    
돌돌잉 16-08-06 23:09
   
동학혁명을 정치꾼들이 외세를 불러들여 나라 말아쳐먹은걸 모르겠지
외교와 사대를 구분못하니 뻘소리 하지
                         
담덕대왕 16-08-06 23:38
   
님은 정말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논문 몇 편을 읽어 보았습니다. 답사도 가보았구요. 동학농민 운동은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의 역사 흐름에 별 영향을 못미쳤을 것으로 봅니다. 왕조교체를 주장한 혁명도 아니고... 일본 배척을 기치로 내걸었기에... 그 당시 일본의 야욕을 보았을 때... 오히려 일본의 개입을 앞당긴 운동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바꾸어 놓지도 못했지만... 일본과 청나라의 외세의 개입을 앞당긴 부작용도 있는 운동이었습니다.
                         
돌돌잉 16-08-06 23:53
   
그거야 님 소설이고요
논문 어떤 논문 읽었는데요? 뉴라이트 쓰레기들이 쓴 논문 읽었나보죠?

프랑스혁명도 님같은 뉴리이트 쓰레기들 논리데로 쓰면 님같은 결론에 도달하죠
프랑스 시민혁명에서 시민 부루주아는 민중하고는 구별되는 개념인거고
그게 지금 의미의 혁명이였습니까?
그 정신이 후대 여러 형태로 영향을 미쳐서 발전해서 가는것이지

오히려 일본의 개입을 앞당긴 운동이라고요?
그당시 일본의 야욕?
캬 대단한 논리네, 성폭행해놓고 치마짧게 입어서라고 핑게될 양반이네
                    
애국보수ㅉ 16-08-06 23:10
   
베충이~
               
보라돌이 16-08-06 23:11
   
지금 그 논리가 맞으려면 26년째 저성장중인 일본은 우리보다 중국과 더 협력하고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일본도 경제문제 앞에서는 미국보다 중국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그렇게 하나요?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은 당장 러시아와도 손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영국 보세요. 러시아에 으르렁 거립니다. 가스수입 문제가 걸려있는데도 그렇게 합니다.  모두 다 친해야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에 모든 사안마다 다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돌돌잉 16-08-06 23:16
   
그러니까 27년째 저성장을 하고 있는거고요 그게 일본의 한계라는겁니다.

일본의 국력이고 gdp면 동북아지역의 리더 국가가 되어야 하고도 남죠
띨띨한 우익 꼴통들 과연 동북아에서 정치적으로 일본이 리더국가라고 누가 인정해줍니까?
발에땀띠나 16-08-06 23:14
   
미국의 국익을 위함이란 주장으로, 또 다른 반론인데요.
 6.25전쟁으로 말미암아 1929년? 경제대공황에서 탈출을 위한 덕을 본 것이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미국이 경제 대공황의 탈출 요인은 크게 두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세계2차대전 참전과 한국전쟁이고 두번째는 케인지안 경제정책과 민간자본 은행설립으로 알고 있거든요.
뭐 역사적으로 그동안 미국은 경제적 공황을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쟁을 이용해 온 것은 사실이 아닐까요?
담덕대왕 16-08-06 23:42
   
이 사이트를 보면서... 역사/외교에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 군요. 조선말에는 지금 이 사이트에서 논의되는 것 보다 더 다양하면서도... 더 절실하게 토론하고 이야기들이 많았죠. 중국과 친해야 한다... 일본과 친해야 한다... 러시아와 친해야 한다... 미국과 친해야 한다...  그렇지만... 세계 역사 및 패권의 흐름에 따라 식민지가 되었죠. 어설프게 주변국과 친한 것은 진짜 친구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이 단순한 것 같지만... 일본 국익에맞게 미국에 협조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여러번 누가 진짜 친구인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 아직도 누가 진짜 중요한 존재인가를 아직도 부정하거나... 물타기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돌돌잉 16-08-06 23:55
   
무지하긴 누가 무지한지 모르겠네
레벨2로 얼마나 게시판 활동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제넘게 혼자 다 아는척으로 다른사람들을 폄훼하지 말고 님이 알고 있는 지식을 한번 펼쳐보시고 그런말 하시죠
          
담덕대왕 16-08-07 00:31
   
돌돌잉/ 어린 친구 같은데... 나를 포함한 내 지인들의 20대~30대 초 모습들이 얼핏 보여서 이런 얘기하는 것임... 내 지인들 중에 NL/PD 계열 운동권 출신 정도만 아직도 옛날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일반 친구들 중에 반정부/반민정당 성향의 친구들도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음. 하기사 NL/PD 운동권 출신으로 공장 등에 위장취업으로 들어간 친구들 중에서도 생각이 바뀌는 친구들이 많았으니... 당신의 생각이 20년~3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을 지 궁굼하구만...
               
돌돌잉 16-08-07 00:36
   
죄송하지만 님의 지식세계는 위에 동학운동에 대해 말하는 문장에서 다 파악 됐습니다.
좌파든 우파든 다 필요없고요 오로지 국익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합니다.

지금의 세계는 모두와 친구가 되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말은
주변국에 사대를 말하는게 아니라 고도의 외교적 전략을 말하는겁니다.

한쪽에 사대 하다 썩을데로 썩고 당나라 군대 만들어놓고
썩어빠진 정치꾼들이 외세 끌여들여 식민지 당하는 겁니다.
님같은 사람이 외세 끌여들이는게 그게 어쩔수 없다고 평가하니 기가찰 노릇입니다
                    
담덕대왕 16-08-07 00:43
   
조선이 그랬습니다. 주변 4강과 원만하게 잘 지내자!! 조선은 그렇게 생각도 했고, 실천도 했습니다. 일본에 붙었다... 청에 붙었다... 러시아에 붙었다... 그렇지만, 일본-청, 일본-러시아가 결전을 할 때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었고... 오히려, 이런 양다리가 양측 모두에게 불신을 당했죠. 지금 한국이 안보 측면에서는 미국, 중국에게 불신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계속 불신을 받자구요!! 님은 한국의 위상을 대단히 높게 보는군요. 물론 옛날의 조선이 아니지만... 그 영향을 무시할 정도로 강하지도 않죠!! 일본 정도에는 휘둘리지 않을 정도가 현재로서는 맥스입니다.
                         
돌돌잉 16-08-07 00:47
   
어디 조선이 주변 4강과 원만히 잘 지내자였습니까?
주변4강 끌여들여 기득권 유지하자 였지

청일전쟁이 동학운동때문이다라고 말하는 님께 더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담덕대왕 16-08-07 00:57
   
이해를 안하려고 하는구만... 청일전쟁은 동학운동이 있던 없던 발생했을 것이고... 그 시기를 앞당긴 여러 요소 중에 하나가 동학운동이라는 것이고... 원만하게 잘 지내자는 어느 쪽의 요구도 잘 맞추어서 조선의 국권을 지키자는 것인데... 양쪽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데 무슨 수로 양쪽의 이해관계를 맞추냐 입니다. 지금 사드가 그렇죠. 한쪽은 배치하자... 한쪽은 배치하지 말라!! 지금은 양자택일의 문제고... 그게 북한핵과 미사일 방어에 도움이 되니 안보측면에서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문제죠. 그런데 이게 지금 이슈가 되는게 중국의 압력 때문인데... 이 자체가 한국이 세계 패권 경쟁의 소용돌이에 이미 진입했다는 것을 반증하고... 세계 정세가 한국에게 이제는 선택을 하라는 신호를 주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어정쩡하게 있으면 있을수록 안좋은 영향이 미칩니다. 애매모호한 입장을 견지하기 힘든 시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돌돌잉 16-08-07 01:11
   
청일 전쟁이 어째서 동학이 있던 없던 발생했다는겁니까? 무슨근거로?
썩어빠진 기득권들이 외세를 끌여들여 갖다 바친것이지

사드 말씀하셨나요?
외교라는건 한마디로 처세술입니다. 외교에서는 명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것이고

사드가 불가피하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 사드 카드를 100% 국익을 위해 활용해야 합니다.

박근혜처럼 말도안되는 북한핵위협 대응이라는 논리로 스스로 나서서 자처할게아니라
카드로써 활용하면서 미국에게는 국내의 강력한반대 여론을 들어 어쩔수 없을을 피력하고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을 이용하여 대북압박을 이끌어 내고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을 무시하는 정책으로 핵개발을 지속하며 도발하는 상황에서
그들 관계가 파탄지경에 이르게 만들어 놓고, 이미 그런 낌새가 있었습니다.

북한때문에, 미국때문에 어쩔수 없이 도입할 수 밖에 없는 명분이 충분히 갖춰졌을때
도입해도 늦지 않다라는 겁니다.

중국과 북한관계를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골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카드라는겁니다.
                         
담덕대왕 16-08-07 01:27
   
친구들과의 관계가 처세술로 해결이 되던가요? 친구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처세술인지... 진심인지... 모를 것 같나요? 처세술 좋아하다가 쪽박찰 수 있습니다. 처세술이 필요한 사안이 있고... 처세술이 불이익이 되는 사안이 있습니다.
                         
돌돌잉 16-08-07 01:34
   
왜 쪽박찹니까?
결과적으로는 사드배치하는건데?
난나야 16-08-07 00:22
   
정말 할 말이 없음....
카이로 회담의 내용은 읽어보시길.......
6.25관련 UN결의안 찾아보시길......
세계 정치 경제사 좀 공부하시길........
어짜피 글쓴님은 답글도 안 읽으실게 뻔함으로...........모두 덧없다로 마무리 할람니다.
담덕대왕 16-08-07 01:09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전략적 이해가 조금 있는 수준입니다. 중국을 해상봉쇄하는데는 한국필요 없습니다. 일본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일본이 한국보다는 훨씬 죽이 잘맞죠. 일본은 역사상/정서상 중국과 친해질 일도 별로 없고... 중국과의 패권 경쟁을 위해서도 미국이 필요하죠. 중국에 관한한 미국과 일본은 이해가 일치합니다. 반면, 한국은 이미 노무현 정권 때부터 미국을 떠날 수 있는 나라로 인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 관한 한 한국과 미국이 이해가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틀어지게 된다면 중국/북한 때문에 틀어질 내재적 요소가 많았는데... 결국, 이번에 사드로 중국 관련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입장에서 중국과 육지에서 전쟁을 할 생각이 아니면... 군사적으로는 한국을 포기하고, 일본과 대만에 전력 재편성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돈도 적게 듭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미관계가 지금과 같을 수 없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진짜 지금은 고민들을 해야합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중국이 미국 대체재가 될 수 있는지를...
     
돌돌잉 16-08-07 01:16
   
중국을 봉쇄 하는데 한국이 필요없는데
미국은 왜 한국에 주둔합니까?

한국 눈치보느라 철수 못하나보죠?
아니면 미국은 은혜의 나라라서 한국을 지켜주기 위해 돈들여 주둔하는거?

소설말고 근거로 설명바랍니다.
          
담덕대왕 16-08-07 01:24
   
미국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이고... 이미 일본만으로도 대략 대만까지의 해양을 봉쇄할 수있는데... 한국이 뭔 도움이 됩니까? 한국 해군력이 센 것도 아니고...

주한미군 역사를 모릅니까? 해방이후 주한미군 철수했고... 애치슨 라인을 그어서 이미 그때 일본이 미국의 전략적 이해에 가장 부합하고.. 한국은 제외했었다는 것을...

또 댈까요? 냉전시기에 미국은 한국에 2개 사단을 주둔시키다가 7사단을 철수시킵니다. 그러고도, 나머지 남은 2사단도 카터가 철수시키려고 합니다. 지금도 미국의 입장은 전작권 한국이 가져가라이고... 한국이 미군 철수하라면 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입장에서 육군 정규사단이 10개 전후인데... 1개 사단을 한국에 상시 주둔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데다가.. 국방비 감축 기조에서.. 특히, 트럼프처럼 자국민이 남의 나라 지키는데 생명과 돈을 쓰는 것에 대한 반감이 더 높아지는데... 미군철수는 가능한 상황입니다.
               
돌돌잉 16-08-07 01:26
   
그니까 현재는 한국 눈치보느라 철수 못하고 있다는 얘기네요? 미국이?
                    
담덕대왕 16-08-07 01:28
   
대국이 눈치 많이 보나요...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행동할 뿐이지...
               
돌돌잉 16-08-07 01:28
   
美공화의원 "주한미군 철수하면 미국의 지렛대 잃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9/0200000000AKR20160429197800071.HTML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지렛대를 활용해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압박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은 일리있는 주장"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한국과 일본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태평양 지역에서 빠져나온다면 이것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지렛대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이미 많은 방위비 부담을 지고 있다"며 "특히 미군을 본토에 두고 있는 것보다도 한국과 일본에 주둔시키는 것이 훨씬 더 비용이 싸며 미국의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담덕대왕 16-08-07 01:31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죠. 주한미군 7사단 철수할 때도 그런 식의 이야기는 많았습니다. 냉전시기라 더 심했죠. 냉전시기의 양대 전선 중의 하나가 한국이었으니... 결과는 철수시켰습니다.

월남도 그랬죠. 미국은 절대 월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미국이 월남 포기했습니다. 미국이 월남 포기하니 공산화되었죠!!
                         
돌돌잉 16-08-07 01:33
   
미국이 월남을 포기한겁니까? 전쟁에 져서 쫒겨난거지
                         
담덕대왕 16-08-07 01:40
   
미국이 포기했죠. 쏟아 부은 정성에 비해 월남이 제대로 못해주니... 이러다간 돈쓰고, 국민들만 죽어나가는 것 때문에 이래저래 포기한 것이죠. 미국은 제 기준에는 좀 이상면 면도 많습니다. 그렇게 월맹과 싸우면서도 미육군이 직접 월맹 영토내로 진입하는 것은 자제했죠. 주로 월남내의 베트콩하고 싸우는 제한전 위주의 전투... 그러니 월맹이 지기는 어려운 전쟁이었죠.
                         
객관자 16-08-07 07:31
   
포기한거죠. 포기한 이유는 월남의 반미때문입니다.  기를쓰고 월남을 지켜주려고 싸우고 있는 데 월남에서는 '미국이 이익이라서 이러는 거지. 월남을 위해서 이러는거냐?"라고 나오니 이런식의 사고를 가진 상대를 돕고 싶겠어요? 도와서 지켜준다 한들 미국에 고마워하지도 않을건데요..  미국입장에서 보면 피흘려서 지킨 상대가 얼마든지 미국을 배신할수 있는 그런 존재인겁니다.

그럴바에는 미국 젊은이들 희생시키지 말고 손떼자 여론이 강해진겁니다.  그래서 손뗀거죠.

미국입장에서 봤을 때 월남이나 한국은 일종의 1차방어선 같은 개념입니다.  지키면 좋지만 희생이 커지겠다 싶으면 희생대비 이익이 큰건 아니므로 언제든지 손떼고 떠날 수 있는 곳 맞아요.  손뗀다고 미국에 결정적 타격이 생기는 그런지역은 아니라는 거죠.
               
돌돌잉 16-08-07 01:31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건
한국과 미국 양국 둘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겁니다.
그 이익이 합치가 되어 주한미군이 지속적으로 주둔하게 되는거고요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게 되는날은
미군이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에 주둔하게 되는날 그때뿐입니다.

또는 다른 강대국들과의 패권다툼에서 밀려 세력이 약화되어 스스로 물러날때 뿐이지
                    
담덕대왕 16-08-07 01:35
   
미국이 최고로 포기한 나라가 어딘지 알아요? 바로 중국입니다. 저는 아직도 다 이해가 안되죠. 미국이 왜 장개석의 중국을 살려두지 않았을까? 그 큰 나라인 중국을 왜 포기했을까... 중국 포기하는 바람에 한국에 전쟁발생하고... 그 여파가 월남까지 미쳤는데 말입니다. 모택동의 공산군을 막는데 미국이 개입했으면 지금의 중국은 공산주의 중국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중국이 되었을 텐데... 그러면, 냉전을 앞두고 쏘련을 견제하기도 좋았을텐데... 왜 그렇게 쉽게 중국을 포기했을까...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양국에 이익이 되기 때문인데... 지금은 한쪽의 이익에만 안맞아도 철수할 수 있습니다.
                         
돌돌잉 16-08-07 01:48
   
저도 그게 아이러니 입니다.
김일성이 미국이 가만히 두고 보고 있는것을 보고
전쟁 결심을 하게 되죠

장제스가 미국을 상대로 정치를 잘못한것이죠.
강대국일수록 명분이 중요합니다. 장제스가 먼저 미국의 정전협정을 어기면서
미국이 깊게 개입할 명분이 없었던거고 오히려 역효과 난거죠

미국이 정전협정을 주선한게 주선 하고 싶어서 한것이겠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한국전쟁에서 왜 휴전협정을 했겠습니까?
                         
담덕대왕 16-08-07 01:59
   
그렇죠. 김일성이가 스탈린 설득할 때... 효과를 본게 미국은 한반도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였죠. 중국도 포기한 미국이 별 관심도 없는 한반도의 전쟁에 개입하겠냐 였죠. 그러면서, 장개석 군대와 공산군이 싸울 때.. 김일성이가 만주의 공산군을 지원하죠. 장개석군대에 밀릴 때는 북한에 들어와 피신도 시켜주고요. 그 댓가로 6.25 전에 조선족 출신 팔로군의 전쟁 경험이 많았던 병사들을 차출하구요.

이렇게 강대국간의 관계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지금 한국이 사드로 미국편에 섰지만... 언제 미국과 중국이 짬짜미 해서 한국 뒤통수를 칠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이 점을 조심해야 할 시기이고... 안보 측면에서 상호 이익에 따라 미국에 힘을 실어줬으니... 다른 사안에서 한 번 중국에 힘을 실어줄 필요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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