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때는 군사충돌로 희생된 국민이 없다는 말과 다를게 뭡니까.
피해자는 우리쪽인데 우리가 북한의 폭력을 그런 식으로 정당화하고 있어요?
민주통합당 어차피 찍을 생각 없었지만 문재인 실망이 크네요.
<윤창중 칼럼세상>
문재인, 마침내 ‘종북 대통령’ 자처하다
그야말로 치 떨린다. 그토록 살 떨리는 분노를 억누를 수 없게 했던 2000년 6월15일, 김대중과 김정일의 ‘낮은 단계 연방제’ 합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양에 날아가 김일성의 ‘고려연방제’ 식으로 한반도를 통일하자고 아들 김정일과 합의했던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민주당 안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선후보 문재인이 어제 들고 나왔다.
문재인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DJ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낮은 단계의 연방제는 정권교체를 통해 다음 정부 때 반드시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김일성의 고려연방제식 통일 방안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겠다는 대선후보가 제1야당의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웃지 못할 기막힌 현실 앞에 대한민국은 지금 벌거숭이처럼 서 있다.
달리 말하면 김일성의 통일유업, 그 ‘유훈통치’를 대선주자 반열에 올라있는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실현하고야 말겠다? 대한민국을 북한의 입 안에 간단히 털어 넣겠다는 망국적 발상! 이를 서슴없이 대선 전략으로 삼아 종북좌파의 표를 얻어보겠다는 문재인! 정말 치 떨리고 살 떨리는 분노를 느낀다.
30년간 청와대, 외교부, 정당을 모두 취재하며 커리어를 쌓아올린 정치부 기자 출신 윤창중씨의 칼럼중 일부를 발췌해옵니다. 저도 설명할수 없는 제 심정을 그대로 표현해주시네요.
그러나 그보다도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같으면, 나는 최소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 이 말 한마디 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
전원책느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