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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3 11:43
나이가 들면서 보수화 되는 사람들
 글쓴이 : 졸려요
조회 : 1,212  

과거에 노무현을 뽑았던 사람들은 이번에 박근혜를 뽑았죠.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 됩니다.
물론 젊은 보수도 있고, 늙은 진보도 있으나 전제적으로 그렇다는 거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젊었을때는 이상에 차 있다가 늙어가면서 점점 현실에 적응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보수화의 패턴은 이렇습니다.

0대와 10대: 사탕은 부모님이 주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이 없음. 10대의 경우 교육문제에 관한 정책에는 관심 있으나 참정권이 없음. 

20대: 부모로부터 독립, 이제는 사회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고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 사탕을 뺏어서라도 약자인 자신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

30대: 원래대로라면 20대보다 보수화 해야함. 하지만 IMF당시의 피해의식이 남아 있어서 기득권에 대한 증오가 어느 세대보다도 강한 세대. 그래서 20대보다 더욱 분배론을 주장.

40대: 사탕을 주겠다고 어르던 넘들이 사탕을 주지 않는 것을 몇번 경험하고 회의적으로 돌아섬. 일단 뽑을 놈들이 사탕을 줄 능력이 있는지 재보기 시작함.

50대와 60대: 사탕을 줄 수 있는 놈들은 없다고 믿음. 마침내 정치가가 남의 사탕을 뺏어서 자신에게 주는 것은 자신의 사탕을 뺏어서 남에게 주는 것만큼 어렵다는 진실을 깨달음. 그래서 국가에 큰 것을 기대하지는 않고, 자신의 사탕이나 잘 지키려고 함.

70대 이상: 사탕 주겠다고 어르는 놈들은 죄다 사기꾼이라고 생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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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살이 12-12-23 11:46
   
보수 - 1분이라도 더 일한자 한푼이라도 더 가져라. 성장&경쟁
진보 - 많이 가진자 적게 가진자에게 배풀어라. 복지&분배

저도 20대지만 젊은놈의 시키들이 열심히 일해서 더 벌려고 노력할 생각은 않고
그저 남이 이뤄놓은거 뺏어 처먹을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졸려요 12-12-23 11:58
   
확실히 노무현은 신자유주의자이기는 했죠.
민족주의자이기도 했고요.
대학 등록금 인상 등 모든 것을 시장경제에 맡겨보고자 한 분이 그분이죠.
아파트PF대출을 발판삼아 아파트 건축붐이 일던 시기,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던 시기,
그리고 님이 말한 FTA, 해군기지, 국방증강 모두 맞는 말입니다.
"북한에 다 퍼줘도 남는장사" 이 말은 북한에 퍼줘서라도 한국 상황을 안정시키면 "코리안 디스카운트"로 인한 손실폭을 줄일 수 있어서 그 이득폭이 퍼준것보다 남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했던 말이라는 것 또한 잘 압니다.
하지만 저는 노무현의 대북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죠.
결과적으로 북한을 잘못 길들여 놓은 책임은 김대중 및 노무현 정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은 경제는 현실주의였으면서, 대북 및 이념은 이상주의였죠.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부자도 부자면 무조건 공공의 적으로 인식하게 만든것은 노무현 정부입니다.
결과의 분배를 주장했던 사람이 노무현이었습니다.
노무현은 제게 한가지를 깨우쳐 줬죠.
보수와 우파는 다른 개념이라고요.
보수는 경제적인 용어, 우파는 이데올로기적인 용어죠.
노무현은 보수이면서 좌파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 그분은 실패했고,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가기를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니가카라킴 12-12-23 11:48
   
왜 보수화 돼냐면요
현 좌파는 대부분 자신의 고민 없이 선동에 이끌리기 때문입니다.
왠지 멋쪄 보여서 코스프레 하는것이죠

당장의 떡은 맛있어 보이나
이 떡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과정이 발생하는지는 관심없는 시각으로 세상을 보니
결국 필패일수밖에요
DarkMarin 12-12-23 11:54
   
뭐 386 .. 486 ..  데모 엄청 했을때...  가만 보면 항상 시험 기간중 함

데모하느라 공부를 못해서 .. 시험보면 낙제라..  시험 자체를 막아 버리는

그 때 공부하던 사람들이 50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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